“언니하고 싶어→소주 마시고파”... 수영·이은지도 반한 ‘10기 옥순’의 반전 매력 (‘2억9천’) [어저께TV]

박근희 2023. 7. 17. 06: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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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억 9천: 결혼전쟁' 수영이 김슬기에 걸크러쉬를 언급했다.

대결을 앞두고 김슬기는 "다리가 다 젓가락 같아. 저 지지배들 다리 걸면 넘어질 것 같은데"라고 말하며, 마리암만 피하고 싶다고 밝혔다.

장성규는 수영과 이은지에게 저 상황이라면 어쩔 것 같냐고 물었다.

이은지는 "너무 멋있어 슬기씨"라고 감탄했고, 수영은 "맞아. 슬기언니. 언니하고 싶어"라며 공감하는 모습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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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박근희 기자] '2억 9천: 결혼전쟁’ 수영이 김슬기에 걸크러쉬를 언급했다.

16일 오후 방송된 tvN '2억 9천: 결혼전쟁'에서는 두 번째 미션 ‘전쟁 같은 사랑’이 이이졌다.

이상민의 엄청난 속도를 본 다른 커플들은 이상민을 강력한 라이벌 후보로 꼽았다. 이상민과 김진우의 B조 결승전이 공개됐다. 출발과 동시에 이상민이 넘어지고 말았다. 이를 본 이상민의 여자친구 오수현은 “안돼”라며 얼굴을 감쌌다. 김진우는 공을 잡으려다 놓쳤고, 이상민과 김진우는 공을 두고 접전을 벌였다. 최종 승리는 이상민이 차지했다.

이은지는 “난 저분들 여자친구도 아닌데 감동받았어”라며 손을 모았다. 수영 역시 공감하는 모습을 보였다. 남자들의 대결에 이어 여자들의 대결이 펼쳐졌다. 대결에서 실패한 3팀의 커플이 탈락한다고. 참호 안에서 서로를 밀어내는 게임이었다.

1라운드에서 승리한 최광원, 신혜선 커플 그리고 이상민, 오수현 커플이 대진표를 짜는 것이라고. 대결을 앞두고 김슬기는 “다리가 다 젓가락 같아. 저 지지배들 다리 걸면 넘어질 것 같은데”라고 말하며, 마리암만 피하고 싶다고 밝혔다.

첫번째 대결은 백지윤과 이승연이었다. 백지윤은 게임을 앞두고 “눈물 날 것 같아”라고 말했다. 백지윤은 “오빠가 믿으라고 했는데 미워요”라며 눈물을 훔쳤다. 이승연은 “언니 대구에서 대창, 곱창 꼭 먹어요”라며 백지윤에게 말했다.

게임을 시작하지 못하는 둘을 보고 김슬기는 “얘들아 여기 놀러 온 거 아니잖아. 할 수 있어. 못하는게 미안한거야”라고 큰 목소리로 응원을 했다. 백지윤은 “미안해”라며 이승연을 향해 달려들었다. 결국 백지윤이 승리를 차지했다. 백지윤은 눈물을 참지 못하며 오열했다.

장성규는 수영과 이은지에게 저 상황이라면 어쩔 것 같냐고 물었다. 이어 장성규는 이은지가 이길 것 같다고 말하기도. 이를 들은 수영은 “모르는 일이죠”라며 손가락을 저어 웃음을 자아냈다.

다음 경기는 마리암과 김슬기의 대결이었다. 김슬기는 중심을 잃고 쓰러졌으나 마리암의 옷을 붙잡았다. 김슬기는 벌떡 일어나 지지 않고 싸웠다. 김슬기는 열심히 버텼으나 결국 마리암의 승리로 경기가 끝났다.

이은지는 “너무 멋있어 슬기씨”라고 감탄했고, 수영은 “맞아. 슬기언니. 언니하고 싶어”라며 공감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은지는 “슬기 언니랑 소주먹고 싶어”라고 덧붙이기도. 김슬기는 “집에 가기 싫은디”라며 아쉬운 모습을 보였다.

/ skywould514@osen.co.kr

[사진] ‘2억 9천: 결혼전쟁' 방송화면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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