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지역주택조합 25곳 이행실태 점검…"조합원 피해 예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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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는 5개 구·군과 합동으로 이달 말까지 지역주택조합 이행실태를 점검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제도 개선 사항의 정착 여부를 확인하고 조합원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서다.
시는 조합원 모집 신고와 조합설립 인가조건 준수 여부, 주택조합의 업무 대행과 자금 운용 적정 여부, 계약서 필수 명기 사항 등을 점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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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연합뉴스) 허광무 기자 = 울산시는 5개 구·군과 합동으로 이달 말까지 지역주택조합 이행실태를 점검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제도 개선 사항의 정착 여부를 확인하고 조합원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서다.
시는 현재 조합원을 모집 중이거나, 설립인가·사업계획승인 등 절차로 입주가 완료되지 않고 사업이 진행 중인 조합 등 총 25곳을 확인한다.
시와 구·군은 공무원 11명으로 2개 점검반을 꾸렸다.
시는 조합원 모집 신고와 조합설립 인가조건 준수 여부, 주택조합의 업무 대행과 자금 운용 적정 여부, 계약서 필수 명기 사항 등을 점검한다.
시는 경미한 적발 사항에 대해서는 현장에서 시정 조처하고, 조합 운영 관련 불합리·부조리한 사항을 적발하면 과태료 부과와 고발 등 행정조치를 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조합에 가입할 때는 유의 사항을 반드시 확인하고, 이후 사업이 장기화하고 조합원 분담금이 추가될 수 있다는 점을 유의해야 한다"며 "기존 조합원들도 사업 추진 과정을 수시로 확인해 피해를 보는 일이 없도록 주의를 기울여 달라"고 당부했다.
hk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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