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 휴가철 여권 발급 8∼9일 소요…미리 준비하세요!

김지혜 기자 2023. 7. 17. 06: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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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는 17일 올여름 휴가철 해외여행 수요증가로 여권 신청·문의 건수가 폭증함에 따라 미리 여권을 준비할 것을 안내했다.

   이동유 도 자치행정과장은 "여름 휴가철을 앞두고 여권 민원이 증가하고 있어 여권 발급 소요 기간이 늘어난 만큼 여행 전 미리미리 여권 발급을 신청해 줄 것"을 강조하면서 "최대한 신속하고 편리한 여권 민원 서비스를 제공해 도민의 편의를 증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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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간여권창구_웹포스터

[투어코리아= 김지혜 기자] 충남도는 17일 올여름 휴가철 해외여행 수요증가로 여권 신청·문의 건수가 폭증함에 따라 미리 여권을 준비할 것을 안내했다.


올해 상반기 도내 여권 발급량은 11만 1555건으로 전년도 상반기 2만 3460건에 비해 약 4.8배 늘었다.


도청의 올 상반기 여권 접수량도 지난해 442건에 비해 2581건으로 약 5.7배 증가했다.


  이에 따라 여권 발급에 걸리는 기간도 2배 늘어나 해외여행 비수기에는 신청 후 3∼4일이던 것이, 지금은 8∼9일 이후에나 여권을 수령할 수 있다.


  여권이 없는 사람이나 여권의 유효기간이 만료된 사람은 여권을 새롭게 신청해야 한다. 


  유효한 여권을 보유하고 있더라도 잔여 유효기간이 부족해 공항에서 항공권 발권을 거부당하는 등의 사례가 발생하고 있기 때문에 여권의 유효일이 입국일로부터 6개월 이상 남아있는지 확인해야 한다.
 도는 여권 민원인 편의를 위해 점심시간에도 민원실을 열어두고 있으며, 매주 수요일에는 야간 여권 민원 창구를 열어 오후 8시까지 운영하고 있다. 


  또 여권 신청 등과 관련해 상담을 원하는 사람은 여권 관련 민원을 카카오톡으로 물어보고 즉시 답변받을 수 있는 '카카오톡 여권 민원 챗봇 상담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이동유 도 자치행정과장은 "여름 휴가철을 앞두고 여권 민원이 증가하고 있어 여권 발급 소요 기간이 늘어난 만큼 여행 전 미리미리 여권 발급을 신청해 줄 것"을 강조하면서 "최대한 신속하고 편리한 여권 민원 서비스를 제공해 도민의 편의를 증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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