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계일주2' 덱스, 인도 여성들에 아이돌로 오해 "사랑해요" [텔리뷰]

[스포츠투데이 임시령 기자] '태어난 김에 세계일주2' 덱스가 현지인의 관심을 받았다.

16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태어난 김에 세계일주2'(이하 '태계일주2')에서는 기안84, 빠니보틀, 덱스가 인도 암리차르의 황금사원을 방문했다.

이날 시크교의 상징 터번을 쓴 세 사람은 순례자들을 따라 황금사원에 입성했다.

손 씻는 곳에 도착한 덱스는 한 현지인으로부터 "사랑한다"는 말을 들었다. 덱스도 곧 화답하는 모습에 빠니는 "처음 봤는데 어떻게 '사랑해요'가 나오지?"이라고 하며 웃었다.

이후 식당으로 향한 세 사람은 무료 배식받은 커리와 빵을 먹기 시작했다. 기안84가 "이 많은 사람들을 매일 밥을 주면 돈이 상당할 텐데"라고 하자 빠니는 "부자들이 많다더라. 열심히 기부를 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반면, 덱스는 옆자리 앉은 여성 현지인에게 "어디서 왔냐"는 질문을 받았다. 덱스가 "한국에서 왔다"고 하자 현지인은 "한국 좋아한다"고 관심을 표현했다.

이에 또 다른 여성 현지인이 "아이돌 그룹이냐"고 묻자 덱스는 "전 아이돌 그룹이 아니다. 유튜버"라고 본인을 소개하며 훈훈한 대화를 이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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