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국 첫 솔로싱글 ‘세븐’…케이팝 솔로 첫 ‘스포티파이 1위 직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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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방탄소년단(BTS) 정국이 솔로 데뷔곡 '세븐'(SEVEN)으로 독보적인 인기를 입증했다.
국내 최대 음원사이트인 멜론 등 주요 실시간 음악차트는 물론 일본과 미국 등 전 세계 음악 차트를 평정했다.
16일 세계 최대 스트리밍 플랫폼 스포티파이에 따르면 정국이 14일 발표한 첫 솔로 싱글 '세븐'이 '데일리 톱 송 글로벌' 1위를 차지했다.
이는 한국 솔로 가수 사상 스포티파이 글로벌 차트 진입이며, 특히 1위로 직행한 것은 정국이 처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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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 송 글로벌’ 신규진입곡 역대 최대
그룹 방탄소년단(BTS) 정국이 솔로 데뷔곡 ‘세븐’(SEVEN)으로 독보적인 인기를 입증했다. 국내 최대 음원사이트인 멜론 등 주요 실시간 음악차트는 물론 일본과 미국 등 전 세계 음악 차트를 평정했다.
16일 세계 최대 스트리밍 플랫폼 스포티파이에 따르면 정국이 14일 발표한 첫 솔로 싱글 ‘세븐’이 ‘데일리 톱 송 글로벌’ 1위를 차지했다. 곡을 공개하자마자 1599만5378회 스트리밍돼 곧바로 1위로 올라섰다. 이는 한국 솔로 가수 사상 스포티파이 글로벌 차트 진입이며, 특히 1위로 직행한 것은 정국이 처음이다.
이날 소속사 빅히트뮤직은 “‘세븐’의 스트리밍 횟수는 ‘톱 송 글로벌’ 신규 진입곡이 기록한 역대 최대치”라고 밝혔다. ‘세븐’은 중독성 있는 멜로디에 따뜻한 사운드의 어쿠스틱 기타, UK 거라지(1990년대 초반 영국에서 만들어진 전자음악) 장르의 리듬이 어우러지는 곡이다. 정국의 감미로운 보컬이 돋보인다. 곡 제목처럼 월요일부터 일요일까지 사랑하는 사람과 함께하면 좋겠다는 마음을 담은 “정열적인 세레나데”이다. ‘세븐’은 ‘클린 버전’과 ‘익스플리싯(Explicit·솔직한) 버전’ 두 가지로 공개됐다. ‘익스플리싯 버전’은 연인을 향한 과감한 가사가 특징이다.
“올여름 많은 분들과 즐기고 싶은 서머송이 됐으면 좋겠다”라는 정국의 바람처럼 여름 분위기와 어우러진다. 특히 영어로 풀어낸 가사에서 알 수 있듯 글로벌 음악 시장을 정조준한 것이 제대로 통한 셈이다.
‘세븐’의 인스트루멘털(Instrumental)은 ‘톱 송 글로벌’ 차트 65위에 올랐다. 정국이 선공개한 솔로곡 ‘스틸 위드 유’(Still With You)와 ‘마이 유’(My You)는 54위와 113위를 각각 기록했다.
미국, 영국, 캐나다, 독일, 프랑스 등 106개 국가와 지역의 아이튠즈 ‘톱 송’ 차트에서 1위에 올랐다. 일본 오리콘 ‘데일리 디지털 싱글 랭킹’에서도 1위(클린 버전), 2위(익스플리싯 버전), 4위(인스트루멘털)를 차지했다.
이정연 기자 annjo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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