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셜] '바르셀로나 커넥션' 인터 마이애미, 메시에 이어 부스케츠 영입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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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르셀로나 커넥션'을 구축했다.
미국프로축구리그(MLS)의 인터 마이애미는 17일(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세르히오 부스케츠(34) 영입을 발표했다.
공교롭게도 마이애미는 부스케츠와 함께 바르셀로나의 전성기를 이끌었던 리오넬 메시가 있는 팀이다.
마이애미는 메시와 부스케츠 영입으로 '바르셀로나 커넥션'을 구축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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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장하준 기자] ‘바르셀로나 커넥션’을 구축했다.
미국프로축구리그(MLS)의 인터 마이애미는 17일(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세르히오 부스케츠(34) 영입을 발표했다. 계약 기간은 2년이며, 이적료가 발생하지 않는 자유 계약(FA) 영입이다.
부스케츠는 FC바르셀로나의 레전드 출신 수비형 미드필더다. 뛰어난 축구 지능을 바탕으로 안정적으로 볼을 소유한다. 또한 패스 능력도 탁월하다. 2008년 1군 무대에 데뷔한 후, 15년간 바르셀로나 유니폼을 입었다. 통산 722경기에 출전해 18골 45도움을 기록했다.
차비 에르난데스, 안드레스 이니에스타와 함께 팀의 전성기를 이끌었다. 세 선수는 바르셀로나가 특유의 패스 축구를 구사하는 데 있어 중요한 역할을 했다. 부스케츠는 두 사람보다 낮은 곳에 위치해 전방으로 패스를 공급했다. 우승 경력도 화려하다. 스페인 라리가 9회, 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UCL) 3회 우승 등 수많은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스페인 대표팀에서도 오랫동안 붙박이 주전으로 활약했다. A매치 143경기를 소화했으며, 국제축구연맹(FIFA) 2010 남아공 월드컵,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 2012 우승 등을 차지했다.
하지만 세월이 흐르며, 기동력이 떨어졌다. 젊은 시절에 비해 중원 장악력도 감소했다는 평을 받았다. 결국 지난 시즌이 끝난 후 FA 신분이 되며 정들었던 팀을 떠났다.
이후 차기 행선지로 마이애미를 낙점했다. 공교롭게도 마이애미는 부스케츠와 함께 바르셀로나의 전성기를 이끌었던 리오넬 메시가 있는 팀이다. 앞서 마이애미는 16일 메시 영입을 공식 발표했다.
두 선수는 부스케츠의 프로 데뷔 후 무려 13년 동안 한솥밥을 먹었다. 사이가 각별할 수밖에 없다. 마이애미는 메시와 부스케츠 영입으로 ‘바르셀로나 커넥션’을 구축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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