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 사이 오송 지하차도서 버스기사 등 시신 3구 수습…누적 사망자 12명

박건영 기자 2023. 7. 17. 0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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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 사이 충북 청주시 오송 지하차도 안에서 버스기사 등 시신 3구가 추가로 발견됐다.

사망자는 12명으로 늘었다.

17일 소방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전 1시25분 오송 궁평2지하차도 입구 100m 지점에서 50대 남성이 숨진 채 발견됐다.

오전 2시45분쯤에는 지하차도 입구 300m 인근에서 40대 남성 시신 1구, 오전 3시58분쯤 50대 남성의 시신 1구를 추가로 수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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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날 내린 비로 인해 차량 15대가 물에 잠기고 최소 11명이 실종된 충북 청주시 흥덕구 오송읍 궁평2지하차도에서 소방당국이 시신을 수습하고 있다.2023.7.16/뉴스1 ⓒ News1 박세연 기자

(청주=뉴스1) 박건영 기자 = 밤 사이 충북 청주시 오송 지하차도 안에서 버스기사 등 시신 3구가 추가로 발견됐다. 사망자는 12명으로 늘었다.

17일 소방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전 1시25분 오송 궁평2지하차도 입구 100m 지점에서 50대 남성이 숨진 채 발견됐다. 이 남성은 침수된 시내버스의 운전기사로 확인됐다.

오전 2시45분쯤에는 지하차도 입구 300m 인근에서 40대 남성 시신 1구, 오전 3시58분쯤 50대 남성의 시신 1구를 추가로 수습했다.

침수사고 희생자는 모두 12명으로 늘었다.

pupuman7@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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