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부·충청 350mm 많은 비 예보…“안전사고 각별히 유의”

조성신 매경닷컴 기자(robgud@mk.co.kr) 2023. 7. 17. 0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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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용산역 앞 횡단보도에서 우산을 쓴 출근길 시민들이 발걸음 을 재촉하고있다. [이충우 기자]
월요일인 오늘(17일)은 전국이 흐리고 비가 내리겠다. 수도권북부와 강원북부는 소강상태를 보이는 곳이 있겠다.

정체전선의 영향으로 내일까지 충청과 남부지방을 중심으로 많은 비가 예보됐다.

17일 기상청에 따르면, 예상강수량은 제주도 산지 350mm 이상, 충청과 남부, 제주도 많은 곳에 250mm 이상, 경기남부와 강원남부 120mm 이상, 서울과 인천, 경기북부와 강원 10~60mm다.

남부지방에는 시간당 30~60mm의 강한 비가 집중되겠고, 제주도엔 시간당 30~80mm의 매우 강한 비가 내리겠다.

수도권과 강원을 제외한 전국 대부분 지역엔 호우경보가 발효 중이다.

기상청은 이미 많은 비로 인해 지반이 약해져 적은 비로도 피해가 발생할 수 있겠다며 안전사고에 유의할 것을 당부했다.

오늘 아침 기온은 전국이 22~26도의 날씨를 보이겠고, 낮 기온은 서울 27도, 대구 33도 등 전국이 26~33도로 어제보다 2~3도 가량 높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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