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장훈도 아찔, 연애고수 이은지 “차인 적 없어, 사귈 사람 보인다” (미우새)

이은지가 연애고수 자신감을 보였다.

7월 16일 방송된 SBS ‘미운 우리 새끼’에서는 MZ세대 아이콘 개그우먼 이은지가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이은지는 MZ세대의 자신감 있고 당돌한 모습을 어필했다. 먼저 이은지는 ‘미우새’ 어머니들을 웃기기 위한 세대별 넘어졌을 때 상황극 연기로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서장훈은 “이은지 집안 분위기가 많이 열려있는 분위기인가 보다. 남자친구와 여행가거나 외박하면 부모님에게 사실대로 이야기한다고?”라고 질문했고 이은지는 “아버지가 인천에서 택시를 하셔서 많이 태워다 주신다”고 답했다.

이은지는 “아빠가 집에 있기에 강화도 좀 가자고 했다. 데려다주시더라. 나 남자친구랑 1박 2일 여행 가는데 남자친구가 일 끝나고 강화도로 온다고 했다. 데려다 주는데 미터기를 키더라. 강화도까지 12만원에 데려다 주셨다. 빈차로 오면 속상하니까 2만원 더 달라고. 원래 10만원인데 12만원에”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뒤이어 이은지는 “차여본 적이 없다”며 연애 고수의 면모를 드러냈다. 신동엽이 “상대가 마음이 있는지도 알 수 있냐”고 묻자 이은지는 “여자 분들은 상대가 마음에 들면 계속 겨드랑이를 보여준다. (겨드랑이를) 오픈한다. 웃을 때도. 남자들은 마음에 들면 배꼽이 좋아하는 쪽으로 간다”고 예를 들었다.

신동엽이 “여기서 유일하게 할 수 있는 어머님은 허경환 어머니”라고 농담하자 허경환 모친은 “집에 가자마자 아이고 머리야”라며 두 손을 들어 겨드랑이를 보여주는 제스처로 웃음을 더했다.

서장훈은 이은지에게 “무리에 갔을 때 나와 사귈 사람이 보인다고?”라고 질문했고 이은지는 “무리에 갔을 때 누군가를 보면 나와 사귈 것 같다. 그러면 사귀고 있더라”고 답했다.

이에 신동엽은 “누구 생일파티에서 서장훈을 만났다. 고백하게 만들려면 작업을 어떻게?”라며 즉석에서 서장훈을 유혹하는 시범을 부탁했고 이은지는 “있는 음악 아무거나 틀어주세요”라며 바로 춤을 추며 서장훈에게 대시했다. 서장훈은 어쩔 줄 몰라하는 리액션으로 웃음을 더했다. (사진=SBS ‘미운 우리 새끼’ 캡처)

[뉴스엔 유경상 기자]뉴스엔 유경상 yook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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