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시 “반려견 율무, 날 빛으로 이끌어주는 존재”[MK★사소한 인터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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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려동물 인구 1500만 시대.
이제는 '가족'이라고 여길 만큼 반려동물은 많은 이들의 일상에서 큰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가수 케이시가 2022년 운명처럼 만나 이제는 사랑스러운 가족이 되었다는 반려견 율무에 대한 이야기를 전했다.
바쁜 스케줄 중에도 아침, 저녁 꾸준히 율무의 산책을 책임지는 케이시는 "반려동물을 위해 서로 이해하려 하고 배려하며 끝까지 사랑해야 해요. 이럴 자신이 없다면, 처음부터 시작하지 않아야 한다고 생각해요"라며 가족의 책임감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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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K★펫터뷰-케이시 편] 가수 케이시가 2022년 운명처럼 만나 이제는 사랑스러운 가족이 되었다는 반려견 율무에 대한 이야기를 전했다.
케이시는 2015년 8월 데뷔했다. 2016년 Mnet ‘언프리티 랩스타3’에 출연해 강렬한 인상을 안기면서 대중에 얼굴을 각인시켰다. 이후 KBS2 드라마 ‘쌈, 마이웨이’ OST ‘굿모닝 (Good Morning)’ 등으로 사랑받았으며, ‘나 그댈위해 시 한편을 쓰겠어’ ‘사랑이야’ ‘가을밤 떠난 너’ ‘늦은 밤 헤어지긴 너무 아쉬워’ ‘사실말야내가말야그게그러니까말이야’ 등을 히트시키며 활발하게 활동 중이다.
#. 반려동물의 이름은? 또 이름의 뜻이 있다면 무엇일까요?
율무. 임시 보호할 때부터 이름이 이미 있었는데, 털 색깔이 율무색깔이라 그런가 봐요.
#. 반려동물은 현재 몇 살인가요? 생일은 언제일까요?
1살 10~11개월 추정입니다.
유기견이었던 아이라서 정확한 생일은 모르지만, 제가 2021년 12월 5일에 3~4개월 추정인 아이를 만났고, 2022년 1월 26일에 입양했습니다.
우연히 유기견에 관심이 생겼고 SNS를 통해서 곧 임시 보호 기간이 끝나서 다시 보호소로 돌아가야만 하는 아이를 보게 됐어요.
다시 보호소로 돌아가야 한다니까 자꾸 눈에 밟히고 아른거려서 처음엔 임시 보호를 시작했다가 지금은 너무나 사랑하는 가족이 되었어요.
#. 우리 동물만의 장기가 있다면 자랑해주세요.
‘싯’, ‘다운’, ‘기다려!’, ‘하이파이브!!’, ‘하우스!!!’, ‘안아!!’ 하면 안아줘요.
#. 나만의 반려동물을 위해 특별히 준비하는 간식이 있다면? 혹은 반려동물이 좋아하는 간식이 있다면 알려주세요.
고구마를 좋아하고 오리힘줄을 좋아해요! 고구마 봉지만 바스락거려도 눈이 반짝거려요.
그래도 하루에 아침/저녁으로 무조건 2번 산책시키려고 합니다! 스케줄에 가기 전에 일찍 준비해서라도 꼭 해주고 돌아와서도 꼭 해주고.
중간에 텀이 생기면 무조건 집으로 와서 산책시켜줘요. 그리고 같이 달려줘요! 온 힘을 다해서.
#. 반려동물에게 가장 고마웠던/힘이 됐던 순간은 언제일까요?
계속 곁에 있어 주는 게 참 고마워요. 방에서 방을 옮기거나 자리를 옮겨도 잠깐 화장실을 가도 저를 따라와서 절 지켜주고 힘든 일이 있거나 하루가 고되었을 때면 어떻게 알고 저를 자꾸 웃게 하려고 애교를 부려요.
품을 빌려주는 반려견입니다.
강형욱 선생님을 뵙고 싶어요!!! 선생님이 계신 프로그램이라면! 율무를 더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될 거 같아요.
#. 반려동물은 내 일상에 어떤 존재일까요?
이 친구가 없던 시간들을 상상하지도 못할 정도로 정말 제 친구, 가족인 거 같아요. 일상을 늘 함께하고 같이 자고 같이 산책하는 이 시간들이 정말 행복해요.
이제는 율무 덕분에 제가 산책하는 거 같아요. 나를 자꾸만 빛으로 이끌어주는 존재.
저는 처음 율무 입양을 결심했을 때 10년 뒤의 제 모습과 율무를 그려보았어요.
잠깐의 호기심이나 순간의 선택이 아닌 현실적으로 실현 가능할지를 염두해보고 생각했을 때, 제가 그린 모습은 우리 둘이 참 행복하게 더 서로를 사랑하며 배려하며 살아갈 거 같다라는 마음이 들었고 더 책임감이 느껴졌어요.
분명 함께하는 시간 중에 서로 힘들거나 답답한 시간들이 있을 거예요. 그 시간 마저 노력해야 하고 끊임없이 서로를 이해하려 하고 배려하며 끝까지 사랑해야 해요. 이럴 자신이 없다면, 처음부터 시작하지 않아야 한다고 생각해요.
[김나영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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