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째 자취 감춘 친강 中 외교부장 추측 난무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20여일 동안 공식 석상에 모습을 드러내지 않고 있는 친강(秦剛·사진) 중국 외교부장이 간첩 혐의로 조사를 받고 있다는 등의 추측이 난무하고 있다.
16일 중화권 매체 등에 따르면 중국 외교부가 지난 6월 25일 이후로 친 부장이 건강상의 이유로 대외활동을 하지 않는다고 밝힌 것부터가 고위직 건강이 일급비밀인 중국에서 매우 이례적인 경우다.
일부 매체는 친 부장이 간첩 혐의 등으로 조사를 받고 있다는 의혹을 제기 중이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일부 매체, 간첩 혐의 등 의혹 제기
中 로켓군 부대 관련 각종 루머도
20여일 동안 공식 석상에 모습을 드러내지 않고 있는 친강(秦剛·사진) 중국 외교부장이 간첩 혐의로 조사를 받고 있다는 등의 추측이 난무하고 있다.
로켓군 부대가 미국에 정찰풍선을 보냈고, 미국과 갈등을 겪게 되자 친 부장이 시진핑(習近平) 국가주석 모르게 이를 은폐하는 작업을 도왔다는 주장도 있다. 실제 로켓군 사령관과 부사령관 등이 이와 관련해 조사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부사령관 중 한 명은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
친 부장이 중국 유명 방송국 여성아나운서와 혼외자를 출산했고, 이 아나운서가 간첩 혐의를 받는다는 얘기도 나온다. 이 여성이 친 부장과 로켓군 부대 등과 연관된 활동을 했다는 추측이다. 이 아나운서는 4월10일 이후로 온라인상에도 종적을 감춘 것으로 전해졌다.
베이징=이귀전 특파원 frei5922@segye.com
Copyright © 세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3개월 시한부' 암투병 고백한 오은영의 대장암...원인과 예방법은? [건강+]
- “내 성별은 이제 여자” 女 탈의실도 맘대로 이용… 괜찮을까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 속도위반 1만9651번+신호위반 1236번… ‘과태료 전국 1위’는 얼마 낼까 [수민이가 궁금해요]
- '발열·오한·근육통' 감기 아니었네… 일주일만에 459명 당한 '이 병' 확산
- “그만하십시오, 딸과 3살 차이밖에 안납니다”…공군서 또 성폭력 의혹
- “효림아, 집 줄테니까 힘들면 이혼해”…김수미 며느리 사랑 ‘먹먹’
- ‘女스태프 성폭행’ 강지환, 항소심 판결 뒤집혔다…“前소속사에 35억 지급하라”
- 사랑 나눈 후 바로 이불 빨래…여친 결벽증 때문에 고민이라는 남성의 사연
- "오피스 남편이 어때서"…男동료와 술·영화 즐긴 아내 '당당'
- 예비신랑과 성관계 2번 만에 성병 감염…“지금도 손이 떨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