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게 재밌어요?” 오송 참사 현장서 웃은 공무원, 해명 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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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도청 공무원이 청주 오송 지하차도 침수 참사 현장에서 웃음을 보이는 사진이 공개돼 온라인상에서 뭇매를 맞고 있다.
해당 게시물을 본 네티즌들도 "고인들의 사연이 얼마나 가슴 아픈데 그 현장에서 웃음을 보이나", "상황 파악이 안되는건가", "어떠한 이유가 있었던 자제했어야 했다" 등의 비난 댓글을 달며 해당 공무원을 질타했다.
해당 공무원은 충북도 간부로, 원 장관에게 참사 상황을 브리핑하던 중이었던 것으로 밝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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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물을 올린 글쓴이는 “이 상황이 지금 재밌냐”고 꼬집었다.
해당 게시물을 본 네티즌들도 “고인들의 사연이 얼마나 가슴 아픈데 그 현장에서 웃음을 보이나”, “상황 파악이 안되는건가”, “어떠한 이유가 있었던 자제했어야 했다” 등의 비난 댓글을 달며 해당 공무원을 질타했다.
해당 공무원은 충북도 간부로, 원 장관에게 참사 상황을 브리핑하던 중이었던 것으로 밝혀졌다.
이 공무원은 연합뉴스와의 통화에서 “브리핑하는 과정에서 무심코 나온 장면 같다”며 “이유를 막론하고 신중하지 못했던 점 사과드린다”고 전했다.
논란이 된 사고 현장은 청주시 흥덕구 오송읍에 위치한 궁평 제2지하차도로, 지난 15일 집중호우로 물이 급작스레 차오르면서 인근 미호강의 제방 일부가 무너져 강물이 범람해 갑자기 쏟아져 들어오며 발생했다.
당시 이곳을 지나던 시내버스 등 차량 15대가 물에 잠겼고 현재까지 12명이 숨지고 9명이 다친 것으로 확인됐다.
소방당국은 이날부터 잠수부 4명을 지하차도 양방향에서 투입해 수색하고 있다. 공식적으로는 11명의 실종자가 신고됐지만 각 차량에 탑승했던 정확한 인원을 알기는 어려워 사상자는 더욱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소방 당국 관계자는 언론에 “입구 기준 수위와 천장의 간격 1m가 확보돼 잠수부가 들어갔다”며 “다만 온통 흙탕물이라 시야 확보가 어려워 수색에는 시간이 걸릴 것”이라고 전했다.
강소영 (soyoung7@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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