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부, 소부장 테스트베드 구축사업 개시…7개 신규과제에 250억 지원

심언기 기자 2023. 7. 17. 0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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핵심 소부장의 글로벌 공급망 강화를 위한 전략적 테스트베드 구축이 올해 250억원 규모로 추진된다.

산업통상자원부 '2023년도 소부장 핵심전략기술 기술지원 기반구축사업'에 7개 신규과제를 공고한다고 17일 밝혔다.

소부장 핵심전략기술 기술지원 기반구축사업은 기업이 직접 마련하기 힘든 연구시설·장비 등을 비영리기관에 구축해 소재·부품·장비기업의 전략기술 사업화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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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량반도체·플렉서블 디스플레이·전기차 등 첨단산업 분야 추가
ⓒ News1 장수영

(세종=뉴스1) 심언기 기자 = 핵심 소부장의 글로벌 공급망 강화를 위한 전략적 테스트베드 구축이 올해 250억원 규모로 추진된다. 산업통상자원부 '2023년도 소부장 핵심전략기술 기술지원 기반구축사업'에 7개 신규과제를 공고한다고 17일 밝혔다.

소부장 핵심전략기술 기술지원 기반구축사업은 기업이 직접 마련하기 힘든 연구시설·장비 등을 비영리기관에 구축해 소재·부품·장비기업의 전략기술 사업화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번에 추진되는 과제는 지난해 10월 발표한 '새정부 소재부품장비산업 정책방향' 따라 미래첨단산업 분야를 추가해 △차량반도체 △플렉서블 디스플레이 △전기차 동력발생 장치 △스마트 팩토리 모듈 △초고온 고강도 금속소재 △고기능성 플라스틱 소재 △전력변화부품의 기술개발 지원을 위한 신뢰성시험방법 및 기반구축을 지원한다.

산업부는 2019년부터 소부장 실증기반강화사업에 2570억원을 투자해 100대 핵심전략기술을 지원하는 공동 활용 장비 423종을 도입, 77건의 신뢰성시험법 개발과 121건의 평가기준을 제정하고, 6건의 국제표준개발에 참여하는 작년까지 7768건의 기업 지원 성과를 거뒀다.

산업부는 이달부터 한 달 동안 수행기관을 모집하고 평가·선정을 거쳐 9월부터 지원사업을 본격 추진할 예정이다.

산업부 관계자는 "소부장 기업을 신속하고 효과적으로 지원하는 생태계를 조성해 글로벌 공급망 대응 및 소부장 산업 경쟁력 강화를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eonki@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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