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부, 소부장 전략기술 시험평가 시설 구축에 250억 투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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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이 직접 마련하기 힘든 연구시설·장비 등을 비영리기관에 구축해 소재·부품·장비(소부장) 기업의 전략기술이 사업화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프로젝트가 올해도 추진된다.
해당 프로젝트는 핵심 소부장의 글로벌 공급망을 강화하기 위한 시험평가 시설을 구축하는 사업으로, 4년간 국비 기준 총 700억원을 지원하는 것을 골자로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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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첨단산업 추가…이달 수행기관 모집
[세종=뉴시스]이승주 기자 = 기업이 직접 마련하기 힘든 연구시설·장비 등을 비영리기관에 구축해 소재·부품·장비(소부장) 기업의 전략기술이 사업화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프로젝트가 올해도 추진된다. 국비 기준 올해 총 250억원이 투입된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이 같은 내용을 담은 '2023년 소부장 핵심전략기술 기술지원 기반 구축사업'에 7개 신규 과제를 공고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달부터 한 달 간 수행기관을 모집한 뒤 평가·선정을 거쳐 오는 9월부터 본격 추진할 계획이다.
해당 프로젝트는 핵심 소부장의 글로벌 공급망을 강화하기 위한 시험평가 시설을 구축하는 사업으로, 4년간 국비 기준 총 700억원을 지원하는 것을 골자로 한다.
반도체와 디스플레이, 자동차, 기계, 금속, 화학, 전기전자 7대 분야에서 필요한 연구시설·장비를 구축하고 신뢰성 평가법을 개발하도록 지원할 방침이다. 정부가 비영리기관에 직접 지원하면, 국내 소부장 기업에 간접적으로 도움이 되도록 만드는 구조다. 올해엔 250억원 규모로 추진된다.
산업부 관계자는 "기술패권 경쟁이 강화되고 우리 경제의 성장 잠재력은 하락하고 있어 생산성을 제고할 수 있는 혁신이 요구되는 때"라며 "제조업의 기초인 소부장 기업을 종합적으로 지원하는 체계를 마련하기 위해서"라고 취지를 설명했다.
산업부는 지난해 10월 '새정부 소부장 정책방향'에 따라 이번 모집 공고에는 미래첨단산업 분야를 추가할 방침이다. 차량반도체와 플렉서블 디스플레이, 전기차 동력발생 장치, 스마트 팩토리 모듈, 초고온 고강도 금속소재, 고기능성 플라스틱 소재, 전력변화부품의 기술개발 지원을 위한 신뢰성 시험방법과 기반구축을 지원할 계획이다.
그동안 산업부는 지난 2019년부터 소부장 실증기반강화사업에 2570억원을 투자해 100대 핵심전략기술을 지원하는 공동 활용 장비 423종을 도입했다. 신뢰성시험법 개발 77건, 평가기준 121건을 제정하고 6건의 국제표준개발에 참여했다. 지난해에만 성과를 올린 기업지원 사례는 총 7768건이다.
산업부 관계자는 "소부장 기업을 신속하고 효과적으로 지원할 수 있는 생태계를 조성할 것"이라며 "글로벌 공급망에 대응하고 소부장 산업 경쟁력 강화를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joo47@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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