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서울관광재단, 카자흐스탄에서 의료관광 설명회 개최

권혁진 기자 2023. 7. 17.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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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와 서울관광재단은 지난 12~13일 카자흐스탄 알마티 현지에서 열린 2023 알마티 건강상담회 및 서울관광설명회를 성황리에 마쳤다고 17일 밝혔다.

'Healing Your Life, SEOUL'을 주제로 개최된 이번 행사는 양국의 의료관광 및 일반 관광 교류 활성화를 목적으로 건강상담회(B2C), 서울관광 설명회 및 상담회(B2B)가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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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13일 알마티에서 환자 77명 대상 5개 과목 상담
[서울=뉴시스]중증 건강상담회, 고려대학교 안암병원(사진=서울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권혁진 기자 = 서울시와 서울관광재단은 지난 12~13일 카자흐스탄 알마티 현지에서 열린 2023 알마티 건강상담회 및 서울관광설명회를 성황리에 마쳤다고 17일 밝혔다.

'Healing Your Life, SEOUL'을 주제로 개최된 이번 행사는 양국의 의료관광 및 일반 관광 교류 활성화를 목적으로 건강상담회(B2C), 서울관광 설명회 및 상담회(B2B)가 진행됐다.

지난해 의료관광 목적으로 서울을 방문한 카자흐스탄 환자는 전년(1546명) 대비 160% 증가한 4000명 이상으로 집계됐다.

카자흐스탄이 서울 의료관광의 핵심 시장으로 떠오른 만큼, 이번 상담회 및 설명회에 대한 현지의 관심도 뜨거웠다는게 시의 설명이다. 행사에는 총 197명이 참가했다.

건강상담회에는 서울 유명 병원 4곳의 전문의료진 5명이 참여했다. 이들은 카자흐스탄 현지 환자들과 직접 대면 상담을 진행했다. 이들 간 건강 상담을 받은 인원은 총 77명이다.

고려대학교 안암병원과 카자흐스탄 방사선종양학연구소, 서울관광재단은 3자 업무협약(MOU)을 체결해 향후 서울-카자흐스탄 간 적극적인 의료관광 교류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서울관광설명회는 카자흐스탄 현지 주요 여행사 및 의료기관, 미디어, 서울관광 기업 등 총 120명의 참석자를 대상으로 이뤄졌다.

설명회에서는 지난해 문을 연 서울 도심 등산관광센터 등 서울의 신규 관광 인프라와 함께 올겨울 광화문광장에서 개최되는 서울빛초롱축제를 비롯한 뷰티·웰니스·미식·의료관광 관광콘텐츠 및 볼거리가 소개됐다.

길기연 서울관광재단 대표이사는 환영사를 통해 "이번 행사를 통해 외국인 환자 및 관광객 유치가 더욱 활성화되길 바란다"면서 "서울을 찾는 카자흐스탄 관광객이 더 많아질 수 있도록 다양한 방면의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기업간 거래(B2B) 트래블마트에서는 서울 관광기업과 카자흐스탄 여행사 54개사가 만나 서울 관광 상품을 기획하고 카자흐스탄 관광객 유치 관련 의견을 나눴다.

김영환 서울시 관광체육국장은 "앞으로 중앙아시아, 중동 등 방한 의료관광 주요 시장의 현지 마케팅을 강화하는 등 더욱 적극적으로 외국인 의료관광객 유치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hjkwo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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