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부 2022년 리츠 결산배당수익률 '9.86%'…전년 대비 2.6%p 감소

운용리츠는 1.21%p감소…해산리츠는 11.89%p 감소

최근 5년간 리츠 배당수익률.(국토교통부 제공)

(서울=뉴스1) 김동규 기자 = 국토교통부가 부동산투자회사(리츠)의 2022년 결산 배당수익률 분석 결과 전체 리츠(정책 리츠 제외)의 배당수익률은 9.86%로 전년인 2021년 대비 2.60%p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17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부동산을 매입·개발해 투자영업활동을 하는 운용 리츠의 배당수익률은 8.62%로 전년 대비 1.21%p 감소했다.

운용 리츠의 6개 투자 대상별 배당수익률은 오피스(9.64%), 물류(8.95%), 호텔(8.68%), 리테일(8.51%), 복합형(5.32%), 주택(1.59%) 순으로 나타났다.

부동산을 매각해 투자영업활동이 종료된 해산 리츠의 배당수익률은 88.79%로 전년도 대비 11.89%p 감소로 나타났다.

해산 리츠의 투자 대상별 배당수익률은 오피스(125.31%), 호텔(31.15%), 리테일(16.04%), 물류(3.88%), 주택(0.25%) 순이었다. 복합형은 2022년에 해산한 사례가 없었다.

유가증권시장에 상장돼 거래할 수 있는 21개 상장 리츠의 시가 기준 배당수익률은 6.52%로 전년도 대비 1.73%p 증가했다.

dkim@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