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리장성 쌓았어?” 지영산, 최명길♥윤해영 쌍방 동성애 의심 ‘아씨 두리안’[결정적장면]

서유나 2023. 7. 17. 05: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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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영산이 최명길과 윤해영의 사랑이 쌍방이 된 건지 의심했다.

7월 16일 방송된 TV조선 주말미니드라마 '아씨 두리안'(극본 임성한 / 연출 신우철, 정여진) 8회에서는 장세미(윤해영 분)가 교통사고가 나 입원한 백도이(최명길 분)를 극진하게 간호했다.

이날 장세미는 백도이가 교통사고가 나 입원하자 다른 사람들을 모두 물리치고 제 손으로 직접 병간호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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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서유나 기자]

지영산이 최명길과 윤해영의 사랑이 쌍방이 된 건지 의심했다.

7월 16일 방송된 TV조선 주말미니드라마 '아씨 두리안'(극본 임성한 / 연출 신우철, 정여진) 8회에서는 장세미(윤해영 분)가 교통사고가 나 입원한 백도이(최명길 분)를 극진하게 간호했다.

이날 장세미는 백도이가 교통사고가 나 입원하자 다른 사람들을 모두 물리치고 제 손으로 직접 병간호 했다. 장세미의 자신을 향한 외사랑을 아는 백도이는 한사코 이를 거부했지만 장세미의 고집을 꺾기는 쉽지 않았다.

장세미는 이 과정에서 틈만 나면 애정을 드러냈다. 백도이가 자는 사이 발 지압을 해주다가 애틋하게 발을 매만졌고, 때마침 깨어난 백도이가 "지압만 했냐"고 물으며 의심을 내비치자 "전 어머님 모든 게 사랑스럽다. 발도 너무 앙증맞다"고 답했다.

또 백도이가 잠을 못 이루는 듯 하자 머리를 만져주겠다며 나섰다. 백도이는 "머리도 안 감았다"며 거절했으나 장세미는 백도이의 두피 냄새를 맡더니 "좋기만 하다. 어머님 머리 냄새. 향 은은하니"라고 말했다. 이어 "그냥 감고 즐기시라. 그러다 보면 잠 온다"며 백도이의 두피를 마사지 했고 백도이는 '이 물건 도대체 며느린지 화근 덩어린지 또라인지'라고 생각하면서도 기분 좋게 잠 들었다.

다음날 이른 아침부터 백도이를 걱정한 막내 아들 단치정(지영산 분)이 함께 아침밥을 먹겠다고 찾아왔다. 그러면서 손수 도시락을 싸와 백도이에게 반찬을 떠 먹여주려는 장세미의 모습을 목격했다.

이에 묘한 미소를 지은 단치정은 장세미가 자리를 비운 틈에 "엄마 결국 엮였네 형수한테. 만리장성 쌓으셨어? 그럼 내 눈으로 본 건 뭐냐"고 물으며 두 사람의 마음이 쌍방이 된 건지 의심해 눈길을 끌었다. (사진=TV조선 '아씨두리안' 캡처)

뉴스엔 서유나 stranger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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