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안84, 다 함께 맨바닥 식사에 “이곳이 나의 고향” 폭소 (태계일주2)[결정적장면]

장예솔 2023. 7. 17. 05: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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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계일주2' 다 같이 바닥에 앉아 식사하는 진풍경이 벌어졌다.

7월 16일 방송된 MBC '태어난 김에 세계일주2'(이하 '태계일주2')에서는 인도 뉴델리에서 암리차르로 향하는 기안84, 덱스, 빠니보틀의 여정이 공개됐다.

기부를 통해 이뤄지는 무료 급식에 기안84는 "열심히 산 사람들이 배고픈 사람들을 챙겨주나 보다. 내가 살면서 먹은 식당 중에 가장 큰 식당이었다. 다 같이 바닥에서 먹으니까 이곳이 나의 고향이 인 것 같았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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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장예솔 기자]

'태계일주2' 다 같이 바닥에 앉아 식사하는 진풍경이 벌어졌다.

7월 16일 방송된 MBC '태어난 김에 세계일주2'(이하 '태계일주2')에서는 인도 뉴델리에서 암리차르로 향하는 기안84, 덱스, 빠니보틀의 여정이 공개됐다.

이날 빠니보틀은 황금사원으로 향하기 전 "시크교 분들 하시는 터번을 구입해서 쓰고 가자"고 제안했다.

취향에 맞게 터번 색을 고른 세 사람은 전문가의 손길을 받으며 터번을 착용했다. 기안84는 유일하게 터번에 고정핀을 꽂아 의문을 자아냈다.

이유를 묻자 전문가는 "당신 머리가 크다"고 말해 기안84를 당황케 했다.

세 사람은 신발을 부정한 것으로 여기는 시크교에 따라 맨발로 걸었다. 입장 전 손을 씻던 덱스는 현지 여성으로부터 "사랑해요"라는 고백을 받기도.

이어 황금사원에서 무료로 제공되는 식사를 경험하기 위해 대식당으로 향했다. 자원봉사자들은 질서정연하게 앉은 순례자들에게 음식을 배급했다.

모두가 맛있게 먹는 와중에 덱스는 음식을 삼키지 못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앞서 덱스는 현지 음식을 먹고 복통과 헛구역질을 호소해 병원을 찾은 바 있다.

빠니보틀은 바닥까지 싹싹 긁어먹는 폭풍 먹방을 선보였다. 이에 기안84와 쌈디는 "빠니는 벌크업 하러 왔다", "얼굴 살찐거 봐라. 진짜 미친 듯이 먹는다"며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기부를 통해 이뤄지는 무료 급식에 기안84는 "열심히 산 사람들이 배고픈 사람들을 챙겨주나 보다. 내가 살면서 먹은 식당 중에 가장 큰 식당이었다. 다 같이 바닥에서 먹으니까 이곳이 나의 고향이 인 것 같았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사진=MBC '태어난 김에 세계일주2' 캡처)

뉴스엔 장예솔 imyeso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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