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남부 최대 120㎜…배수구 물 역류 등 유의
월요일인 17일은 대체로 흐리겠으며 곳곳에 비가 오는 곳이 있겠다. 서울, 인천과 경기북부는 소강상태를 보이는 곳이 있겠으며 경기남부 중심으로 다소 강하고 많은 비가 올 것으로 예상된다.
수도권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예상 강수량은 내일(18일)까지 서울·인천·경기북부에 10~60㎜, 경기남부에 30~100㎜로 예보됐다. 평택, 안성, 여주, 이천 등은 최대 120㎜의 비가 내릴 것으로 관측된다.
아침 최저 기온은 22∼24도, 낮 최고 기온은 26∼29도 분포를 보이겠다.
주요 도시 예상 최저기온은 수원 23도, 용인 22도, 광명 23도, 안양 24도, 과천 23도, 고양 22도, 가평 22도, 양평 23도, 인천 23도, 서울 23도 등이다.
예상 낮 최고기온은 수원 29도, 용인 27도, 광명 27도, 안양 27도, 과천 28도, 고양 27도, 가평 27도, 양평 28도, 인천 26도, 서울 27도다.
경기남부(평택, 안성, 여주, 이천 등)에는 돌풍(15~20m/s)을 동반한 시간당 10~30㎜의 다소 강하고 많은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으니, 침수지역 감전사고와 자동차 시동 꺼짐에 대비하고 하수도와 우수관, 배수구 등에서 물이 역류할 가능성에 대비해야겠다.
또 건설현장·비닐하우스·현수막 등의 시설물 점검과 관리를 철저하게 해야겠으며 시설물 파손과 간판, 나뭇가지 등 낙하물에 의한 2차 피해가 우려되니 보행자 안전과 교통안전에 각별히 조심해야겠다.
미세먼지 농도는 '좋음' 수준을 보이겠다.
김건주 기자 gun@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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