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원일기’ 이상미 “母 40년간 병간호, 우울증→결혼 포기” 고백 (마이웨이)[결정적장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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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이상미가 어머니 병간호로 우울증에 시달렸다고 고백했다.
7월 16일 방송된 TV조선 '스타다큐 마이웨이'에는 국민 드라마 '전원일기'에서 '개똥엄마'로 사랑받았던 이상미가 출연했다.
여주에 터를 잡은 이유를 묻자 이상미는 "엄마가 여기에 오시면 기분상으로도 그렇고 훨씬 건강이 좋아질 것 같았다. 제가 와봤더니 물과 공기가 너무 맑아서 저희 어머니께 이 공기를 쐬어드리고 싶었다"며 건강 악화로 입원 중인 노모를 떠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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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장예솔 기자]
배우 이상미가 어머니 병간호로 우울증에 시달렸다고 고백했다.
7월 16일 방송된 TV조선 '스타다큐 마이웨이'에는 국민 드라마 '전원일기'에서 '개똥엄마'로 사랑받았던 이상미가 출연했다.
이날 이상미는 구순 어머니를 위해 조성한 7000평 규모의 테마파크를 공개했다.
이상미는 테마파크에 대해 "앞에는 양옥이 있고 뒤에는 한옥이 있다. 커피 마시면서 담소 나눌 수 있는 좋은 장소를 만들고 싶었다. 3개월 전부터 열심히 준비했는데 개봉박두할 시기가 오고 있다"고 설명했다.
여주에 터를 잡은 이유를 묻자 이상미는 "엄마가 여기에 오시면 기분상으로도 그렇고 훨씬 건강이 좋아질 것 같았다. 제가 와봤더니 물과 공기가 너무 맑아서 저희 어머니께 이 공기를 쐬어드리고 싶었다"며 건강 악화로 입원 중인 노모를 떠올렸다.
테마파크 1호 손님이 찾아왔다. 주인공은 '전원일기'에서 '쌍봉 댁'으로 활약했던 배우 이숙. 이상미는 찹쌀이 가득 담긴 닭백숙을 대접해 눈길을 끌었다.
이상미와 이숙은 '전원일기'에 이어 '이산', '동이', '신기생뎐' 등에 함께 출연하며 친분을 쌓았다.
이상미는 "'이산'에 들어갔는데 사극 대사를 처음 해봐서 어색했다. 감독님이 현대 말투라고 지적하니까 이숙 선배님이 저를 아끼는 마음에 화가 났던 거다. 저를 옆방으로 불러서 연기 톤을 잡아줬다"고 회상했다.
이에 이숙은 "칭찬도 하고 야단도 쳐서 섭섭할 수 있다. 성미는 너무 착하고 순수해서 진정성이 느껴졌다. 지금까지 그 인성이 안 변한다. 그 점이 참 예쁘고 사랑스럽다"며 후배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두 사람은 오랜 시간 어머니 병간호에 매진했다는 공통점이 있다. 이숙은 "우리 엄마가 18년 동안 병원 생활하셨다. 병원을 전전하다 보니 같은 층, 마주 보는 병실에 어머니들이 입원하신 적이 있다"고 말해 놀라움을 안겼다.
40년 가까이 병간호를 했던 이상미는 우울증에 시달리기도. 그는 "제가 우울증인지 몰랐는데 엄마한테 화를 많이 내더라. 같이 죽었으면 싶더라. 엄마만 보낼 수는 없으니까 '둘 다 영안실에 있었으면 좋겠다'는 나쁜 생각이 들었다"고 덤덤하게 말했다.
몸도 마음도 약해진 어머니를 위해 결혼도 포기했던 이상미. 이숙은 "마음의 짐을 내려놓고 상미 인생을 생각했으면 좋겠다. 상미도 나름대로 자기 인생을 펼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됐으면 한다"고 바람을 전했다.
(사진=TV조선 '마이웨이' 캡처)
뉴스엔 장예솔 imyeso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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