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깊은 위로” 김우빈♥︎신민아→이찬원, 수해 복구 위해 기부 동참..선한 영향력 (종합)[Oh!쎈 이슈]

[OSEN=지민경 기자] 최근 집중호우로 인해 전국 곳곳에서 피해가 속출하고 있는 가운데 스타들이 수해 이웃을 돕기 위한 기부 행렬에 동참하며 선한 영향력을 펼치고 있다.

방송인 이혜영은 16일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를 통해 성금 1000만원을 기탁했다. 그는 "하루빨리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기부하게 됐다"며 "집중 호우로 갑작스럽게 삶의 터전을 잃는 등 피해를 본 모든 분들게 위로의 말을 전하고 싶다"고 밝혔다.

가수 이찬원도 희망브리지에 1억 원을 기부했다. 이찬원은 “이번 집중 호우로 피해가 점차 커지고 있어 매우 안타까운 마음”이라며 “하루빨리 일상으로 돌아가길 바라는 마음으로 기부하게 되었다”고 전했다.

이찬원은 2020년 수해를 시작으로 2022년 동해안 산불 등 재난 발생 시 피해 이웃을 위해 팬클럽과 함께 꾸준한 나눔에 동참해왔다. 

연예계 대표 ‘기부 커플’로 자리매김한 배우 김우빈과 신민아도 희망브리지에 각각 1억 원 씩을 기부해 또 한 번 도움의 손길을 전했다. 지난해에도 산불 피해 이재민들을 위해 각각 1억 원 씩 기부한 두 사람은 이날 폭우로 피해를 입은 이재민을 위해 각각 성금 1억 원을 기탁했다.

두 사람은 소속사를 통해 “집중 호우로 큰 피해를 입으신 분들에게 작은 도움이라도 되었으면 하는 마음에 기부에 동참하게 되었다”며 “깊은 위로를 전하고 싶은 마음”이라고 전했다.

특히 김우빈은 지난 2014년 저소득층 청소년을 돕기 위해 익명으로 기부를 시작한 이후 다양한 곳에 선한 영향력을 전하고 있다. 치료를 마치고 돌아온 2019년에는 팬미팅 수익금 전액을 소아암 환자에게 기부했고, 2020년에는 코로나19 확산 방지 및 취약계층 감염 예방을 위해 1억원을 기부했다.

이어 소아암 어린이를 위해 한국백혈병어린이재단에 다큐 내레이션 출연료 전액을 기부하기도 했다. 지난해 1월에도 서울아산병원에 1억원을 기부하며 꾸준한 선행을 이어오고 있다.

신민아 역시 지난해 사랑의 열매와 서울아산병원 등 여러 기관에 총 2억 6천만원을 기부한 것을 포함해 2009년부터 사회 전반에 기부해온 누적 기부 금액이 33억 원에 달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처럼 따뜻한 나눔을 실천하는 스타들의 기부 행렬은 팬들과 대중에게로 이어지며 선한 영향력을 발휘하고 있다. /mk3244@osen.co.kr

[사진] OSEN D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