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영란, 거울 속 자기 모습에 오열 "이런 시간은 처음"[안하던짓][★밤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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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하던 짓' 방송인 장영란과 홍현희가 속마음을 들여다보는 시간을 가졌다.
지난 16일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안하던 짓을 하고 그래'에서는 장영란과 홍현희가 저텐션에 도전했다.
홍현희와 장영란은 이에 '안 하던 짓'을 하기 위해 템플스테이에 도전했다.
홍현희와 장영란은 이후 홀로 거울 앞에 앉아 벽에 붙은 질문들에 답하는 시간을 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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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6일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안하던 짓을 하고 그래'에서는 장영란과 홍현희가 저텐션에 도전했다.
이날 홍현희와 장영란은 밝은 에너지를 가지고 태어났다는 공통점을 자랑했다. 장영란은 "카메라 앞, 방송국에서 기분이 확 올라간다"고, 홍현희는 "DNA도 있지만, 술 마시고 음악 들으면 흥이 더 오른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장영란은 방송 초기에는 오히려 밝은 성격 탓에 제작진의 질타를 받았을 정도라 덧붙였고, MC들 역시 두 사람은 '방송용 텐션'이 아닌 진짜 성격이라며 박수를 보냈다.
홍현희와 장영란은 이에 '안 하던 짓'을 하기 위해 템플스테이에 도전했다. 장영란은 "예능에서 이걸 하라고? 난 진짜 미친다. 못 견딘다"고, 홍현희는 "천천히 걷는 명상 너무 힘들다"며 경악했지만 스님은 "보통 사람들은 늘 시선이 바깥으로 향해 있다. 원인은 다 내게 있다. 시선을 나한테 돌려야 한다"고 조언하며 출연자들을 명상으로 이끌었다.
홍현희와 장영란은 이후 홀로 거울 앞에 앉아 벽에 붙은 질문들에 답하는 시간을 보냈다. 두 사람은 "삶의 마지막 순간에 한 가지 메시지만을 남긴다면?"이라는 질문 앞에 자연스레 가족들을 떠올렸다. 장영란은 남편과 두 자녀 지우, 준우에게 "항상 곁에 있겠다. 울지 마 사랑해"라고, 홍현희는 아들 준범에게 "넌 지구상에 하나밖에 없는 특별한 존재다. 뭘 하지 않아도 사랑스럽다"고 전해 뭉클함을 자아냈다.
장영란은 "엄마로서, 아내로서, 예능인으로서 너무 다 잘하려고만 했다. 잘 버텨줘서 고맙다. 남을 위해 살다가 지금 이 시간 나한테 집중할 수 있어서 좋다"고 말하다 결국 눈물을 터뜨렸다. 장영란은 "왜 이렇게 눈물이 나오냐. 왜 살면서 이런 시간을 가진 적이 없을까. 너무 다 잘하려고 했다"며 울음을 토해냈다.
차 명상까지 마친 장영란은 "내 안의 모습을 봐서 너무 행복했다"고 소감을 밝혔다. 장영란은 홍현희에게도 "있는 그대로도 예쁘다. 정말 좋은 엄마"라 격려해 감동을 더했다. 모든 출연자들은 마지막으로 "고생했다"며 서로를 끌어안고 격려해 훈훈함을 안겼다. 항상 밝은 모습만 보이던 예능인 홍현희와 장영란의 진심이 시청자들의 마음을 울렸다.
이시호 기자 star@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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