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휴가] 물살 가르며 연과 날아볼까…수면 아래서 물고기떼와 노닐까

지유리 2023. 7. 17. 0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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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양이 뜨거울수록 시원한 곳이 있다.

바로 바다다.

◆카이트보딩=연을 뜻하는 카이트(Kite)와 보드(Board)를 합친 말로, 패러글라이딩과 비슷하게 생긴 대형 연을 붙들고 숏보드 위에서 바다를 질주하는 액티비티다.

◆시워킹=바다 위 말고 바닷속을 즐겨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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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색 여름 레포츠

태양이 뜨거울수록 시원한 곳이 있다. 바로 바다다. 푸른 물결을 가르며 물놀이를 즐기는 사이 더위는 날아간다. 튜브를 끼고 물장구를 치는 것도 좋지만 올해는 색다른 레포츠에 도전해보자.

◆패들보드=패들보드는 서핑용 보드보다 길고 넓어 운동신경이 부족한 사람도 쉽게 올라타 일어설 수 있다. 파도가 없어 서핑하기 어려울 때는 패들보드 위에 서서 노(패들·Paddle)를 저으며 놀아보자. 너무 정적이라고 느껴진다면 보드 위에서 요가 동작을 해보는 것도 좋다. 다리를 앞뒤로 벌리고 손을 뻗거나 허리를 굽히는 정도의 간단한 요가 동작을 하면서 근육을 이완한다. 국내외 휴양지에서 원데이클래스가 자주 열린다.

카이트보딩

◆카이트보딩=연을 뜻하는 카이트(Kite)와 보드(Board)를 합친 말로, 패러글라이딩과 비슷하게 생긴 대형 연을 붙들고 숏보드 위에서 바다를 질주하는 액티비티다. 연이 바람을 타고 하늘 높이 솟아오르면 그 힘을 받아 공중에서 점프한다. 숙련자들은 서너바퀴씩 돌기도 한다. 발로는 파도를 타고 손으로는 하늘을 나는 셈이다. 강원 강릉이 카이트보딩 성지로 잘 알려져 있다. 전국적으로 동호회 인구가 꽤 많고 전국카이트보딩대회도 꾸준히 열린다. 스카이서핑이라고도 불린다.

파라세일링

◆파라세일링=모터보트에 묶인 낙하산을 타고 하늘 위에서 바닷가를 조망한다. 탑승자가 발을 구르거나 힘을 쓸 필요가 없고 키와 몸무게만 기준에 맞는다면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다. 보트 위에서 날아올라 다시 보트에 착지하는 것이라 굳이 수영복이나 래시가드를 입지 않아도 된다. 다만 만약의 상황에 대비해 반드시 구명조끼를 착용해야 한다.

플라이보드

◆플라이보드=제트스키와 호스로 연결한 플라이보드를 발에 장착하고 물 위를 고공비행하는 레포츠다. 호스에서 강한 수압으로 물이 뿜어져 나오면서 플라이보드를 높이 띄운다. 전세계적으로 인기가 많은 스포츠다. 프로 선수가 출전하는 세계선수권대회·월드컵이 있다. 국내 박진민 선수가 여자부 가운데 세계 순위 1위에 오른 적도 있다.

◆시워킹=바다 위 말고 바닷속을 즐겨보자. 바다(Sea)를 걷는(Walking) 시워킹이다. 미국의 하와이나 필리핀 등 해양 휴양지에서 인기를 끌고 있으며 최근 제주도 등지에서도 즐길 곳이 많이 생겼다. 산소가 투입되는 마스크를 끼고 하는 것이라 수영 실력, 잠수 실력과 상관없이 도전할 수 있다. 물고기·산호를 가까이에서 볼 수 있다는 점이 매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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