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대체로 흐리고 가끔 비…체감온도 33도 '무더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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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요일인 17일 제주는 대체로 흐린 날씨 속 가끔 비가 내리겠다.
제주지방기상청은 이날 "제주도는 대체로 흐리겠고, 가끔 비가 오겠다"며 "무더위와 함께 밤사이 열대야가 나타나는 곳이 많겠다"고 예보했다.
다만 습도가 높아지면서 체감온도는 33도 내외로 높겠다.
오후부터는 제주 남쪽 먼바다를 중심으로 초속 9~14m의 강한 바람이 불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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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뉴시스] 오영재 기자 = 월요일인 17일 제주는 대체로 흐린 날씨 속 가끔 비가 내리겠다. 체감온도는 33도를 오르내리겠다.
제주지방기상청은 이날 "제주도는 대체로 흐리겠고, 가끔 비가 오겠다"며 "무더위와 함께 밤사이 열대야가 나타나는 곳이 많겠다"고 예보했다.
아침 최저기온은 25~27도(평년 23~24도), 낮 최고기온은 29~31도(평년 28~30도)를 보이겠다. 다만 습도가 높아지면서 체감온도는 33도 내외로 높겠다.
밤사이 열대야가 나타나는 곳도 많아져 온열질환에 취약한 영유아와 노약자, 만성질환자 등은 피해가 없도록 각별히 주의해야겠다.
비가 내리는 지역에는 가시거리 200m 미만의 짙은 안개가 끼겠다. 특히, 해풍이 유입되면서 해안을 중심으로 가시거리가 짧아지는 곳이 있겠다.
오후부터는 제주 남쪽 먼바다를 중심으로 초속 9~14m의 강한 바람이 불겠다. 바다의 물결도 1.5~3.5m로 매우 높게 일면서 풍랑특보가 발효될 가능성이 높겠다.
☞공감언론 뉴시스 oyj4343@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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