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흥민이 형 오랜만이야' SON 옆에서 떨어질 줄 모르네...사르, 눈에서 꿀 떨어지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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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페 사르가 손흥민을 향한 애정을 보여줬다.
토트넘 공식 계정에 손흥민이 사르를 챙기는 모습이 공개되기도 했고, 사르가 SNS 동영상을 몰래 키자 손흥민이 장난을 치는 모습이 담기기도 했다.
사르의 토트넘 적응을 도와준 선수가 손흥민이다.
토트넘은 15일 곧바로 손흥민의 팀 복귀 사진을 공개하며 새 시즌 준비를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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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신인섭 기자= 파페 사르가 손흥민을 향한 애정을 보여줬다.
토트넘 훗스퍼는 지난 16일(한국시간) 아시아-태평양 프리시즌 투어를 위해 호주 퍼스에 도착했다. 선수단은 총 31명으로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 체제하에 첫 시즌을 준비하게 됐다.
토트넘은 손흥민과 해리 케인을 포함해 굴리엘모 비카리오를 포함해 제임스 메디슨, 마노르 솔로몬 등이 팀에 합류했다. 임대 복귀 선수도 투어에 합류한다. 데스티니 우도지, 세르히오 레길론, 탕귀 은돔벨레 등이 함께 새 시즌을 준비할 계획이다.
그중 손흥민을 격하게 반긴 선수가 있다. 바로 사르다. 2002년생의 미드필더 사르는 FC 메스에서 유스 생활을 보낸 뒤, 2021년 여름 토트넘 유니폼을 입었다. 이적 이후 곧바로 임대를 떠났고, 지난해 여름 복귀했다.
즉, 팀에 합류한지 1년 밖에 안된 신입 선수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친하게 지내는 선수가 있다. 바로 손흥민이다. 두 선수의 케미는 이미 다양한 경로로 팬들에게 공개됐다. 토트넘 공식 계정에 손흥민이 사르를 챙기는 모습이 공개되기도 했고, 사르가 SNS 동영상을 몰래 키자 손흥민이 장난을 치는 모습이 담기기도 했다.
사르의 토트넘 적응을 도와준 선수가 손흥민이다. 사르는 과거 인터뷰에서 "손흥민은 정말 착하다. 처음 만난 날부터 우리는 잘 지냈다. 좋은 우정을 가지고 있다. 나를 많이 도와주고, 경기장 안팎에서 조언을 해준다. 정말 고맙다. 손흥민은 내가 팀에서 가장 좋아하는 사람 중 한 명"이라며 고마움을 전하기도 했다.
시즌 종료 직후 두 달 만에 재회했다. 손흥민은 시즌 종료 바로 다음 날 한국에 복귀했다. 그는 지난 5월 30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귀국한 뒤, 곧바로 위르겐 클린스만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에 합류했다. 이후 대표팀 일정, 다양한 국내 행사 등을 소화하며 휴식을 취했다.
대표팀 일정 이후 개인 시간을 보냈던 손흥민은 지난 14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호주로 향했다. 토트넘은 15일 곧바로 손흥민의 팀 복귀 사진을 공개하며 새 시즌 준비를 알렸다. 따라서 사르는 두 달 만에 손흥민을 만나 스킨십으로 반가움을 표시했다.
손흥민은 다가올 시즌에도 팀의 에이스로 활약이 필요하다. 손흥민은 지난 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7시즌 연속 두 자릿수 득점을 올렸고, EPL 100호골 고지를 넘기며 역사의 한 페이지를 작성했다. 8시즌 연속 두 자릿수 득점과 함께 개인 통산 득점 기록을 더욱 써 내려갈 손흥민이다.
반면 사르는 주전 경쟁을 위해 분투해야 한다. 아직 유망주 나이인 사르는 지난 시즌 모든 대회 17경기에 나섰지만, 선발 출전은 단 5경기에 불과했다. 올 시즌에도 피에르-에밀 호이비에르, 로드리고 벤탄쿠르, 이브 비수마 등과 주전 자리를 놓고 경쟁을 펼칠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토트넘은 오는 18일 호주 퍼스에 위치한 옵투스 스타디움에서 웨스트햄 유나이티드와의 프리시즌 친선 경기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시즌 맞이에 돌입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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