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신도 한국 ‘극한 호우’ 피해 타전…“동아시아 기후위기 직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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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 외신은 한국을 강타한 폭우 피해와 수습 상황을 중점 보도하면서 기후위기로 동아시아에서 기상이변 가능성이 커졌다고 진단했습니다.
CNN 방송은 한국 폭우 피해 소식을 전하며 "과학자들은 기후 위기로 기상이변의 가능성이 커지면서 동아시아 전역에서 폭우 빈도와 강도가 증가하고 있다고 경고했다"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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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 외신은 한국을 강타한 폭우 피해와 수습 상황을 중점 보도하면서 기후위기로 동아시아에서 기상이변 가능성이 커졌다고 진단했습니다.
뉴욕타임스(NYT)는 현지시간 16일 충북 오송 지하차도 침수 희생자를 포함한 피해 상황을 비중 있게 다루면서 한국에서 최근 며칠 사이에 전국을 휩쓴 장맛비로 피해가 속출한다고 전했습니다.
신문은 "한국은 여름철에 비가 자주 내리고 산악 지형이 많아 산사태에 취약하다"며 "하지만 이번엔 지금까지 보고된 사상자 수가 예년보다 많다"고 보도했습니다.
CNN 방송은 한국 폭우 피해 소식을 전하며 "과학자들은 기후 위기로 기상이변의 가능성이 커지면서 동아시아 전역에서 폭우 빈도와 강도가 증가하고 있다고 경고했다"고 전했습니다.
BBC 방송 역시 지난 2주 동안 폭우로 일본과 중국, 인도 등에서 홍수와 산사태가 발생했다며 온난화가 극심한 강우를 만든다고 전했습니다.
로이터 통신은 "한국 정부가 지난해 서울이 115년 만에 가장 큰 폭우로 극심한 피해를 입은 뒤 폭우 대비를 강화하겠다고 다짐했음에도 불구하고 이번 재난이 발생했다"고 지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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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수진 기자 (nodance@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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