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파트 단지에 신진 작가 미술품 전시
정순우 기자 2023. 7. 17. 04:32
삼성물산, 매매 연결도 하기로
삼성물산이 자사가 시공하는 ‘래미안’ 아파트 단지 내에 미술 작품을 설치하고 입주민 구매까지 연결하는 ‘아트갤러리’ 서비스를 출시한다고 16일 밝혔다.
아트갤러리는 단지 내 커뮤니티시설이나 엘리베이터 홀 같은 공용 공간을 활용해 신진 작가의 미술품을 전시하는 서비스다. 삼성물산은 미술품 경매 플랫폼 기업인 플리옥션과 전략적 제휴를 맺고 미술품을 공급받기로 했다. 미술품을 구매하고 싶은 입주민은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으로 간편하게 주문할 수 있다. 설치한 미술품이 판매되거나 일정 기간이 지나면 주기적으로 교체된다.
삼성물산은 오는 8월 입주 예정인 서울 서초구 반포동 ‘래미안 원베일리’부터 아트갤러리 서비스를 도입한다. 첫 전시에는 12명의 작가가 참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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