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SJ "미국, 경기 침체 없이 인플레이션 진정 기대감 확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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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미국 물가가 빠르게 진정되고 있다는 지표들이 나오면서 미국 경제가 연착륙할 수 있다는 기대감이 확산하고 있습니다.
월스트리트저널은 현지시간 16일, 지난주 발표된 소비자물가지수와 생산자물가지수가 2~3년 만에 최소폭으로 오른 것으로 나타난 데 힘입어 어느 때보다 인플레이션 진정에 대한 확신이 커지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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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미국 물가가 빠르게 진정되고 있다는 지표들이 나오면서 미국 경제가 연착륙할 수 있다는 기대감이 확산하고 있습니다.
월스트리트저널은 현지시간 16일, 지난주 발표된 소비자물가지수와 생산자물가지수가 2~3년 만에 최소폭으로 오른 것으로 나타난 데 힘입어 어느 때보다 인플레이션 진정에 대한 확신이 커지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이 같은 기대감은 지난 주 뉴욕 증시의 스탠더드앤드푸어스 500 지수가 2.4% 오르며 한 달 만에 가장 큰 주간 상승률을 기록하고, 10년물 미국 국채 금리가 전 주보다 하락하며 진정세를 보이는 등 금융 시장에도 반영됐다는 분석입니다.
이와 함께 월스트리트저널은 최근 경제학자들을 상대로 한 설문조사에서 향후 12개월 간 경기침체 확률은 54%로 집계됐다고 전했습니다.
이는 앞선 조사보다 7% 포인트 하락한 것으로, 2020년 8월 이후 가장 큰 폭으로 떨어진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박윤수 기자(yoon@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3/world/article/6504295_36133.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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