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어프랑스, 미슐랭 스타 셰프와 유명 파티시에 협업 기내식 선보여

유동주 기자 2023. 7. 17. 0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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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어프랑스가 프랑스 미슐랭 스타 셰프 티에리 막스(Thierry Marx)와 레지 마르콩(Regis Marcon) 그리고 유명 파티시에 필립 우라카(Philippe Urraca)와 협업한 기내식 신메뉴를 선보였다.

피라 출발 인천행을 포함한 장거리 비즈니스 클래스 승객들을 위해선 미슐랭 2스타 셰프 티에리 막스의 다양한 메뉴를 내놨다.

일부 노선 일등석 '라 프리미에르'에서는 미슐랭 스타 셰프 레지 마르콩과 파티시에 필립 우라카가 협업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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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에서부터 티에리 막스, 레지 마르콩, 필립 우라카와 협업한 기내식 신메뉴/사진=에어프랑스


에어프랑스가 프랑스 미슐랭 스타 셰프 티에리 막스(Thierry Marx)와 레지 마르콩(Regis Marcon) 그리고 유명 파티시에 필립 우라카(Philippe Urraca)와 협업한 기내식 신메뉴를 선보였다.

파리 출발 장거리 항공편 비즈니스 클래스와 일부 노선 일등석 '라 프리미에르(La Premiere)' 승객들에게 오는 10월까지 제공된다. 엄선된 지역 제철 재료를 사용한 프랑스 요리들로 다채롭게 준비했다고에어프랑스는 설명했다.

피라 출발 인천행을 포함한 장거리 비즈니스 클래스 승객들을 위해선 미슐랭 2스타 셰프 티에리 막스의 다양한 메뉴를 내놨다. 티에리 막스와 협업한 기내식은 식물성 재료를 중심으로 고기, 생선 등을 폭넓게 활용했다. 스펠트 수프 크림, 대구 요리, 버터넛 퓨레를 곁들인 뿔닭, 돼지 등심, 콘킬리오니 파스타, 새우 리조니 파스타, 닭고기, 소고기 목살 등 총 8가지다.

일부 노선 일등석 '라 프리미에르'에서는 미슐랭 스타 셰프 레지 마르콩과 파티시에 필립 우라카가 협업한다. 아르데슈 및 오베르뉴 지역 자연에서 영감을 얻는 레지 마르콩이 메인 요리를 맡고, 프랑스 최고 장인에게 수여하는 '메이에르 우브리에 드 프랑스(Meilleur Ouvrier de France, MOF)'상을 수상한 필립 우라카가 디저트를 맡는다.

메인 요리는 최상급 식재료를 사용한다. 소고기 필레, 이태리 호박 르와이얄, 살구 버섯과 어우러진 농어와 새우, 뿕닭 요리, 비둘기 고기, 도미, 송아지 고기, 각종 채소와 팥 크림 등 총 8가지다. 디저트는 차와 과일, 베이커리 등 프랑스 정통 노하우를 담았다.

에어프랑스 관계자는 "최근 '라 프리미에르' 케이터링 서비스가 스카이트랙스 주관 '2023 세계항공대상'에 이름을 올리는 등 에어프랑스의 기내식 서비스가 꾸준히 세계적인 권위를 인정받고 있다"며 "앞으로도 승객들에게 프랑스 미식 문화를 전파하는 데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유동주 기자 lawmaker@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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