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팬티도 같이 입던 사이"…장혁·박준형 남다른 인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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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god' 멤버 박준형과 배우 장혁이 힘든 시절 속옷도 같이 입던 막역한 사이라고 밝혔다.
17일 오후 9시 방송되는 MBC TV 예능물 '안싸우면 다행이야'에서는 무인도에 재출격하는 방송인 붐이 장혁, 박준형과 함께 무인도로 향한다.
특히 박준형은 "우리는 빤스(팬티)도 같이 입었어요"라며 장혁과 데뷔 전부터 힘든 시절을 함께 보냈다며 특별한 인연을 자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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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송윤세 기자 = 그룹 'god' 멤버 박준형과 배우 장혁이 힘든 시절 속옷도 같이 입던 막역한 사이라고 밝혔다.
17일 오후 9시 방송되는 MBC TV 예능물 '안싸우면 다행이야'에서는 무인도에 재출격하는 방송인 붐이 장혁, 박준형과 함께 무인도로 향한다. 특히 박준형은 "우리는 빤스(팬티)도 같이 입었어요"라며 장혁과 데뷔 전부터 힘든 시절을 함께 보냈다며 특별한 인연을 자랑한다.
두 번째 섬을 방문한 붐은 도착하자마자 능숙하게 통발을 던질 준비를 한다. 이때 장혁은 자신만의 '통발학개론'을 펼치면서 평범한 통발 대신, 신개념 통발을 제안한다. 오직 장혁의 머릿속에 있는 이 통발을 구현하기 위해 그는 끈과의 전쟁을 펼친다. 통발을 던지기도 전에 지쳐버린 붐, 박준형과 달리 장혁은 끝까지 열정적으로 통발을 만들며 '끝장혁'이라는 별명을 얻는다.
장혁의 끝장을 보는 성격은 통발을 던질 때도 이어진다. 굳이 먼바다에 통발을 던져야 한다는 장혁 때문에 세 사람은 다시 바다로 나가야 했다. 때문에 언제나 유쾌한 모습만 보여주는 박준형이 "나 집에 갈래"를 외칠 정도로 지쳐버렸다는 후문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knaty@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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