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니 뺨치는 댄스, 사직 아이돌 김민석 베스트 퍼포먼스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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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 자이언츠의 '슈퍼 루키' 김민석이 고졸 신인으로는 역대 4번째로 올스타전에 선발 출전한 데 이어 '베스트 퍼포먼스상'까지 받는 겹경사를 누렸다.
김민석은 지난 15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올스타전 후 진행된 시상식에서 베스트 퍼포먼스상을 받았다.
2023 신인 드래프트 1라운드 전체 3순위로 롯데 유니폼을 입은 김민석은 이번 올스타전에서 고졸 신인으로 드림팀 베스트12에 이름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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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 자이언츠의 ‘슈퍼 루키’ 김민석이 고졸 신인으로는 역대 4번째로 올스타전에 선발 출전한 데 이어 ‘베스트 퍼포먼스상’까지 받는 겹경사를 누렸다. 그는 걸그룹 블랙핑크 멤버 제니의 노래에 맞춰 춤을 춰 상과 함께 상금 300만 원도 챙겼다.
김민석은 지난 15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올스타전 후 진행된 시상식에서 베스트 퍼포먼스상을 받았다. 그는 기자단 투표(24표)에서 절반인 12표를 받아 수상자에 선정됐다. 김민석에 이어 뷰캐넌(삼성·4표)이 가장 많은 표를 받았고, 노진혁(롯데·3표) 소크라테스(KIA·2표) 구자욱(삼성·2표) 오스틴(LG·1표) 순으로 많았다. 특히 뷰캐넌은 클리닝 타임 때 영화 ‘탑건’의 파일럿 복장을 하거나, 우익수로 나서 ‘깜짝’ 적시타를 터트리는 등 활약을 펼쳤으나, 김민석에 밀려 수상이 불발됐다.
김민석은 이날 드림팀 9번 타자 중견수로 선발 출전했다. 3회초 머리핀을 꽂고 마운드에 올라 제니의 솔로곡 ‘SOLO’에 맞춰 춤을 췄다. 김민석은 올스타전에 앞서 구단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이번 올스타전에 출전하면 제니의 노래에 맞춰 춤을 추겠다고 약속한 바 있다. 이에 실제로 경기장에서 김민석이 춤사위를 펼치자 관중석에서 우레와 같은 박수와 함께 함성이 쏟아졌다.
2023 신인 드래프트 1라운드 전체 3순위로 롯데 유니폼을 입은 김민석은 이번 올스타전에서 고졸 신인으로 드림팀 베스트12에 이름을 올렸다. 앞서 김민석의 팀 선배 안치홍이 2009년 KIA 소속으로 처음 이 영광을 안았다. 2017년에는 이정후(키움)가 뒤를 이었고, 2년 뒤 정우영(LG)이 입단 첫 해 올스타 베스트에 뽑혔다.
안치홍은 올해 신설된 우수 수비상을 받았다. 이날 경기에서 멋진 다이빙 캐치로 수상한 안치홍도 상과 함께 상금 300만 원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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