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BR]귀여운 탈을 쓴 나쁜 디자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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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용 앱에서 귀여운 캐릭터가 배가 고프다거나 병에 걸렸다고 호소하면 순진한 아이들은 마음 아파한다.
아이들은 캐릭터에게 줄 음식이나 약을 얻기 위해 유해한 광고를 보거나 부모를 설득해 앱 내 결제를 한다.
TV 방송에는 아이들이 좋아하는 캐릭터가 광고에 활용돼 소비를 유도할 수 없도록 막는 규제가 적용되지만 앱이나 인터넷 게임에는 아직 규제가 없다.
반대로 캐릭터의 힘을 활용해 아이들에게 올바른 휴대전화 사용 습관을 길러주는 서비스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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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여운 탈을 쓴 나쁜 디자인
어린이용 앱에서 귀여운 캐릭터가 배가 고프다거나 병에 걸렸다고 호소하면 순진한 아이들은 마음 아파한다. 아이들은 캐릭터에게 줄 음식이나 약을 얻기 위해 유해한 광고를 보거나 부모를 설득해 앱 내 결제를 한다. TV 방송에는 아이들이 좋아하는 캐릭터가 광고에 활용돼 소비를 유도할 수 없도록 막는 규제가 적용되지만 앱이나 인터넷 게임에는 아직 규제가 없다. 미국에서는 관련 규제가 논의되기 시작했으며 구글플레이 등 플랫폼에서도 이런 앱의 유해성에 대한 전문가의 평가를 제공하고 있다. 반대로 캐릭터의 힘을 활용해 아이들에게 올바른 휴대전화 사용 습관을 길러주는 서비스도 있다. 바람직한 사용을 위한 지속적인 관심이 필요하다.
오픈AI 대표 “한국 스타트업에 관심”
챗GPT 개발사 오픈AI의 샘 올트먼 대표와 그레그 브로크먼 회장이 한국을 찾아와 한국 스타트업 관계자들을 만났다. 브로크먼 회장은 오픈AI의 미션이 범용 인공지능을 향해 나아가는 것이라 말하며 향후 출시될 GPT-5는 과학 연구를 비롯해 인간이 스스로 해결할 수 없는 문제에 활용될 수 있을 수준까지 성능이 향상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아울러 AI를 통해 인간의 창의성이 높아질 것이라고 진단했다. 올트먼 대표는 AI를 통해 대체되는 일자리가 있겠지만 그보다 더 다양한 새로운 일자리가 생겨날 것이라고 전망했다. 사용 분야에 따른 규제의 필요성을 시인하는 한편 추후 한국 스타트업에 투자할 의향이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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