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란 남부 덮친 모래 폭풍‥ "닷새간 769명 병원 치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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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 남부 지역에 모래 폭풍이 이어지면서 수백 명이 병원 치료를 받았다고, 이란 국영 <이르나(irna)> 통신이 현지시간 16일 보도했습니다. 이르나(irna)>
시스탄-바-발루치스탄주 보건 당국은 지난 12일부터 닷새간 769명이 모래 폭풍으로 인해 병원으로 옮겨졌고, 이 중 71명은 입원 치료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이르나는 지난 10년 동안 기후 변화로 강수량이 줄면서 이란 중남부 지역에 모래 폭풍이 빈발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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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 남부 지역에 모래 폭풍이 이어지면서 수백 명이 병원 치료를 받았다고, 이란 국영 <이르나(IRNA)> 통신이 현지시간 16일 보도했습니다.
시스탄-바-발루치스탄주 보건 당국은 지난 12일부터 닷새간 769명이 모래 폭풍으로 인해 병원으로 옮겨졌고, 이 중 71명은 입원 치료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마지드 모헤비 재난관리국장은 "환자들 대부분 호흡기와 심혈관, 안과 계통 증세를 호소했다"며 "모래바람이 계속 불고 있어서 환자 수는 늘어날 수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르나는 지난 10년 동안 기후 변화로 강수량이 줄면서 이란 중남부 지역에 모래 폭풍이 빈발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이란뿐 아니라 이라크와 쿠웨이트, 사우디아라비아, 아랍에미리트 등 중동 국가들에서도 모래 폭풍으로 인한 피해 사례가 보고되고 있습니다.
박윤수 기자(yoon@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3/world/article/6504290_36133.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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