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게 방송 가능? 거치 카메라 가리고 19금…리얼 사운드에 신동엽도 말잇못 [쉬는부부]
[마이데일리 = 박서연 기자] ‘쉬는부부’ 신동엽, 한채아, 김새롬이 아찔한 스킨십을 나누는 부부의 모습에 깜짝 놀란다.
17일 밤 10시 10분 방송되는 종합편성채널 MBN ‘쉬는부부’ 5회에서는 관계 회복 솔루션 이후 확 달라진 부부들의 모습이 담긴다.
앞서 국제 부부 복층남과 구미호는 ‘부부 검진표’ 바꿔보기를 통해 부부관계에 대한 극과 극 답변을 확인하고 갈등을 빚었던 상태다. 하지만 최근 녹화에서 두 사람은 한강이 보이는 분위기 좋은 레스토랑을 찾아 오붓이 식사를 하고 긴 대화를 나누는가 하면, 다정하게 팔짱을 낀 채 야경이 빛나는 공원을 거니는 등 180도 달라진 모습으로 눈길을 끌었다. 특히 복층남은 구미호를 밀어내던 이전과 달리 “오늘 같이 한 방에서 보낼 수 있을 것 같아”라며 “얘기하고 싶어”라는 로맨틱한 발언을 내뱉어 모두를 깜짝 놀라게 했다.
얼마 후 두 사람은 집으로 돌아왔고, 구미호는 복층남이 씻는 사이 집 안 이곳저곳에 설치된 거치 카메라를 베일로 가리는 의미심장한 행동을 보였다. 이어 집 안의 불이 꺼졌고, 두 사람은 진한 입맞춤 소리를 낸데 이어 “기분 좋네” “이리 와 안아 줄게!” 등 부부만이 낼 수 있는 ‘리얼 사운드’를 들려줘 탄성을 내지르게 했다.
이에 신동엽은 두 눈을 동그랗게 뜬 채 한동안 말을 잇지 못했고, 한채아는 “이거 진짜 대박이다!”를 외치며 얼굴을 붉혔다. 김새롬 역시 쿠션을 꼭 끌어안고 부끄러운 듯 웃음을 터트린 가운데 비뇨의학과 의사 홍성우는 “어떻게 이렇게 바뀌죠? 출연료가 인상됐나?”라는 너스레를 떨어 현장을 빵 터지게 했다. 베테랑 MC들마저 두 눈을 가리고 만 부부의 합방 현장은 어떤 모습일지 베일에 싸인 그날 밤 이야기에 대한 기대감이 치솟는다.
제작진은 “쉬는부부들이 부부 검진표 바꿔보기, 스킨십 미션들을 통해 서로와 가까워지려는 노력을 하며 많은 변화를 일으켰다”라며 “한 회 만에 확 바뀐 모습으로 MC들을 깜짝 놀라게 한 부부들의 모습이 어떨지 기대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사진 =‘쉬는부부’ 제공]-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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