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매과이어, 맨유 주장서 해임…"실망스럽지만 계속 최선 다할 것" (전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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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주장이 바뀐다.
맨유 주장 해리 매과이어는 17일 SNS 글을 통해 "오늘 감독님과의 논의가 있었고 그는 주장을 바꾼다고 제게 알렸습니다. 감독님은 저에게 이유를 설명하셨습니다. 개인적으로 매우 실망했지만 맨유의 유니폼을 입을 때마다 계속해서 최선을 다할 것입니다"라고 알렸다.
3년 반 전 제가 그 역할을 맡은 날부터 시작해 맨유를 주장으로 이끌게 된 것은 큰 특권이었고, 지금까지 제 경력에서 가장 자랑스러운 순간 중 하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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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N스포츠] 이형주 기자 =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주장이 바뀐다.
맨유 주장 해리 매과이어는 17일 SNS 글을 통해 "오늘 감독님과의 논의가 있었고 그는 주장을 바꾼다고 제게 알렸습니다. 감독님은 저에게 이유를 설명하셨습니다. 개인적으로 매우 실망했지만 맨유의 유니폼을 입을 때마다 계속해서 최선을 다할 것입니다"라고 알렸다.
1993년생의 잉글랜드 국가대표 센터백인 매과이어다. 지난 2019년 여름 합류 이후 반년 만인 2020년 1월 맨유의 주장이 됐다. 이후 3년 반 해당 직을 역임해왔다.
하지만 최근 리산드로 마르티네스와 라파엘 바란의 센터백 파트너십이 견고함에 따라 출전 기회가 크게 제한됐다. 이에 에릭 텐 하흐 감독이 주장 교체의 결단을 내린 것으로 보인다.
◇해리 매과이어의 글 성명서 (전문)
오늘 감독님과의 논의가 있었고 그는 주장을 바꾼다고 제게 알렸습니다. 감독님은 저에게 이유를 설명하셨습니다. 개인적으로 매우 실망했지만 맨유의 유니폼을 입을 때마다 계속해서 최선을 다할 것입니다.
제가 주장 완장을 차고 있는 동안 찬란한 성원을 보내주신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팬들에게 엄청난 감사의 말을 전하고 싶었습니다.
3년 반 전 제가 그 역할을 맡은 날부터 시작해 맨유를 주장으로 이끌게 된 것은 큰 특권이었고, 지금까지 제 경력에서 가장 자랑스러운 순간 중 하나였습니다. 클럽 축구에서 최고로 큰 영예 중 하나입니다. 저는 경기장 안팎에서 유나이티드가 성공할 수 있도록 제가 할 수 있는 모든 일을 했습니다.
저는 항상 저에게 첫 번째 책임을 준 올레 군나르 솔샤르 전 감독님에게 감사할 것이며, (후임 주장으로) 누가 되든 성공을 거두기를 바라며 전폭적인 지지를 할 것입니다.
STN스포츠=이형주 기자
total87910@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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