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시티 1억 파운드 사나이 '해트트릭 기록'→‘악동’의 기행은 끝이 없다
[마이데일리 = 김성호 기자]잉글랜드 프리미어 리그 맨체스터 시티 잭 그릴리쉬의 별명은 다양하다. 1억파운드의 사나이가 가장 흔하다. 그는 에스턴 발라에서 맨시티로 이적할 때인 2021년 무려 이적료가 1억 파운드였다. 당시만해도 잉글랜드 프리미어 리그에서 가장 몸값이 비싼 선수가 됐다.
또한 그릴리쉬는 악동으로도 불린다. 시즌때는 정말 축구에 목숨을 건다. 그런데 시즌만 끝나면 정말 ‘천방지축’이다. 동에 번쩍 서에 번쩍하면서 시즌동안 즐기지 못한 술과 파티를 위해 목숨을 건다. 전세기를 빌려 미국 라스베이거스로 날아가는 갔다가 여흥을 즐긴뒤 스페인의 이비자에서 정말 대환장 파티를 즐긴다. 정말 고주망태, 인사불성인 상태가 된다.
지난 해 맨시티 우승을 이끈 후 곧바로 라스베이거스로 날아가서 파티를 즐겼다. 당시 유럽의 한 언론은 잭 그릴리쉬가 하룻밤새 샴페인을 무려 116병을 마셨다고 대서특필했다. 가격만 해도 9만3000유로, 우리나라 돈으로 1억2700만원 정도였다.
올 시즌이 끝난 후에도 다를 바 없었다. 지난 시즌에는 맨시티가 트래블을 달성했다. 그 기쁨은 이루 말할 수 없었다.
그릴리쉬는 트레블 달성 후 튀르키예 이스탄불에서 맨체스터 공항에 도착한 후 전세기로 곧장 갈아타고 ‘환락의 섬’ 이비자로 날아갔다. 팀 동료들이 동행했다. 밤 12시께 현지에 도착한 그릴리쉬 일행은 클럽이 문을 다는 새벽까지 축하 파티를 즐기고 다시 맨체스터로 돌아와 팀의 우승 퍼레이드에 참가했다. 당시 이비자 호텔에 나올 때 그릴리쉬는 인사불성인 상태로 동료들의 부축을 받고 겨우 이동할 수 있었다.
맨체스터에서 우승 프레이드때도 그릴리쉬의 손에는 술병이 들려있었다. 급기야 웃옷을 벗고 열광하는 모습이 찍혀 ‘악동’이라는 별명을 다시 한번 상기시켰다.
그런데 16일 영국 언론들은 그릴리쉬가 ‘해트트릭’을 기록했다며 기사를 내보냈다. 비시즌이고 아직 프리시즌 친선경기가 열리지 않았는데 ‘해트트릭’을 달성했다는 보도가 나간 것이다.
기사에 따르면 해트트릭은 그릴리쉬가 파티를 즐길때마다 여자가 바뀌었는데 3명이라는 의미였다. 즉 3골이 아니라 3명의 여자가 있었다는 의미로 ‘해트트릭’이라고 제목을 붙였다.
더 선의 제목은 ‘맨시티의 영웅 잭 그릴리쉬가 챔피언스 리그 우승 후 휴식 기간동안 세 번째 여성과 즐겼다. 해트트릭을 기록했다’였다.
더 선은 그릴리쉬가 지난 주 이비자에서 한 클럽에서 비키니 차림의 여성과 찍은 사진이 유출됐다고 보도했다. 명품 수영복을 입은 그릴리쉬는 앉아 있는 한 여성의 목을 팔로 감싸는 등 아주 친밀한 모습이었다. 그릴리쉬는 “이비자 당신이 나를 망쳤다”고 적었다.
또한 이바자에서 그릴리쉬는 한 클럽에서 한 항공사 여성 승무원과 춤을 추면서 그녀의 허벅지에 손을 얹은 채 즐거운 모습의 모습이었다고 한다.
이에 앞서 그릴리쉬는 지난달 라스베이거스 휴가 기간 동안 또 다른 영국 항공의 한 승무원과 만났다고 전했다. 두 사람은 그릴리쉬가 6일간의 휴가를 즐길동안 라스베어거스의 유명한 고급 호텔 클럽에서 처음 만났다고 한다.
문제는 잭 그릴리쉬는 여자 친구가 있다는 점이다. 그렇지만 그릴리쉬는 이에 아랑곳하지 않고 이곳 저곳을 돌아다니면서 여흥을 즐기고 있다. 그릴리쉬의 고급 저택에 함께 살고 있는 모델 사샤 앳우드는 중학교 동창으로 16살때부터 만나 지금껏 연인으로 지내고 있다. 결혼만 하지 않았지 두 사람은 공식 커플이다.
지난 겨울 카타르월드컵 때도 와그로 동행했고 맨시티 우승때도 함께 있었다. 같은 중학교 동창이다. 10년 넘게 사랑을 키워오고 있는데 그릴리쉬는 이에 아랑곳하지 않고 여자들과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다.
[잭 그릴리쉬와 여자친구 앳우드. 지난 휴식기간동안 3명의 여자를 만나 해트트릭을 기록했다고 영국 언론은 전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그릴리쉬 관련 소셜미디어]-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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