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어촌 자율학교’ 강원외고 탈락 학생 불이익 방지책 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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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강원외고가 내년부터 '강원형 농어촌 자율학교'로 운영(본지 6월26일자 4면 등)되는 가운데 일반계고로 전환되면서 모집에서 탈락한 학생들의 구제 방안이 과제로 떠올랐다.
강원외고에서 탈락하면 기존에는 일반계고 지원이 가능했지만 이제는 후기 추가모집 만이 허용되기 때문이다.
강원외고에 지원한 학생은 탈락할 경우 후기 일반고 추가모집 지원만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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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전 합격선 제공 등 방안 모색
속보=강원외고가 내년부터 ‘강원형 농어촌 자율학교’로 운영(본지 6월26일자 4면 등)되는 가운데 일반계고로 전환되면서 모집에서 탈락한 학생들의 구제 방안이 과제로 떠올랐다. 강원외고에서 탈락하면 기존에는 일반계고 지원이 가능했지만 이제는 후기 추가모집 만이 허용되기 때문이다.
강원외고는 지난 15일 강원특별자치도교육청에서 ‘2024학년도 강원외고 입학설명회’를 개최했다. 설명회는 15일 춘천을 시작으로 오는 30일까지 도내 곳곳에서 진행된다. 이날 설명회에서 학교는 △모집규모 및 일정 △강원외고 대입 현황 등을 안내했다. 특목고 지위 상실로 인한 경쟁력 저하 우려에 대해서는 “특목고를 나와도 대학을 갈 때 유리한 점이 없다”라며 “오히려 농어촌자율학교로 전환되면 농어촌전형을 활용할 수 있어 더 유리하다”라고 강조했다. 다만 특목고에서 자율학교로 신분이 바뀜에 따라 생기게 된 문제는 해결해야 할 과제다. 올해부터는 강원외고가 후기 일반고 모집(비평준화 지역)을 하게되면서 춘천·원주·강릉 은 물론 양구·홍천 등 도내 타 고교 지원도 불가능해졌다. 강원외고에 지원한 학생은 탈락할 경우 후기 일반고 추가모집 지원만이 가능하다.
강원외고는 이로 인한 지원 학생 불이익을 막고자 사전에 합격선을 제공해 지원 경쟁률을 1대 1로 맞추고, 주기적인 학부모 상담을 통해 과지원을 방지하겠다는 계획이다. 또한 도교육청은 향후 강원특별법 교육특례에 이 같은 내용을 반영, 입학일정을 조정하겠다는 방침이다. 강원외고 관계자는 “학교가 의도한 것은 아니나 강원외고에 오고 싶은 학생이 오히려 지원을 했다가 피해를 받을 수 있는 상황”이라며 “오는 9월 말이나 10월쯤 공개될 전형안내까지 방안을 마련하겠다”라고 밝혔다. 정민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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