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크라·폴란드도 '바그너그룹 벨라루스 주둔' 확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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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러시아에서 무장 반란을 일으켰다가 하루 만에 철수한 바그너그룹 용병들이 벨라루스로 이동해 주둔하고 있다고 우크라이나와 폴란드 당국자들이 잇따라 전했습니다.
폴란드의 스타니슬라브 자린 특임조정관 대행도 트위터에서 바그너그룹 용병들이 벨라루스에 주둔하고 있다는 점을 폴란드 정부도 파악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당시 바그너그룹의 수장 예브게니 프리고진도 벨라루스에 주둔 중인 용병들의 캠프에 머물고 있는 사진이 공개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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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러시아에서 무장 반란을 일으켰다가 하루 만에 철수한 바그너그룹 용병들이 벨라루스로 이동해 주둔하고 있다고 우크라이나와 폴란드 당국자들이 잇따라 전했습니다.
우크라이나 국경수비대 안드리 뎀첸코 대변인은 16일 텔레그램을 통해 바그너그룹의 움직임이 관측됐으며 그들은 벨라루스에 있다고 말했습니다.
폴란드의 스타니슬라브 자린 특임조정관 대행도 트위터에서 바그너그룹 용병들이 벨라루스에 주둔하고 있다는 점을 폴란드 정부도 파악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자린 대행은 주둔 규모와 관련해서는 현재 수백 명 정도가 머물고 있을 수 있다고 언급했습니다.
이에 앞서 벨라루스 국방부는 지난 14일 바그너그룹 용병들이 수도 민스크 인근의 소도시 아시포비치 군사 지역에서 벨라루스 장병들을 교육하고 있다면서 용병들이 교관으로 참여하는 훈련 영상을 공개하기도 했습니다.
당시 바그너그룹의 수장 예브게니 프리고진도 벨라루스에 주둔 중인 용병들의 캠프에 머물고 있는 사진이 공개됐습니다.
YTN 이상순 (sslee@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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