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시 폭우피해 최소화·신속 복구 안간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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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주에 사흘간 최고 320㎜가 넘는 폭우가 쏟아져 크고 작은 피해가 속출, 원주시가 피해 최소화를 위해 연일 안간힘을 쓰고 있다.
연일 쏟아지는 폭우 속, 지난 15일 충주댐이 방류량을 기존 3000t에서 6000t으로 크게 늘려 연접지인 부론면 일대가 침수 우려에 비상이 걸렸다.
또 시는 이날 지속된 폭우로 인한 지반 약화를 우려, 25곳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와 산림과, 자율방재단 등을 총동원해 주택인근 비탈면, 산림인접 주거지를 집중 점검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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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호물품 신속보급 안전 확보
지반 약화 우려 주거지 점검
원주에 사흘간 최고 320㎜가 넘는 폭우가 쏟아져 크고 작은 피해가 속출, 원주시가 피해 최소화를 위해 연일 안간힘을 쓰고 있다.
연일 쏟아지는 폭우 속, 지난 15일 충주댐이 방류량을 기존 3000t에서 6000t으로 크게 늘려 연접지인 부론면 일대가 침수 우려에 비상이 걸렸다. 상습 침수지라는 특성상 일촉즉발의 위기 속에서 시는 곧바로 부론면 정산1리 50명을 마을회관, 단강1리 주민 12명을 작실경로당으로 대피시킨데 이어 전국재해구호협회, 대한적십자사와 연계해 응급구호세트와 생수, 먹을거리 등 구호물품을 신속 보급, 주민들의 안전을 확보했다.
또 시는 이날 지속된 폭우로 인한 지반 약화를 우려, 25곳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와 산림과, 자율방재단 등을 총동원해 주택인근 비탈면, 산림인접 주거지를 집중 점검 중이다. 이를 통해 태장동 삼정백조아파트 옆 도로와 이안아파트 뒷산 비탈면 붕괴 위험 상황, 개운동 무항길 옹벽 붕괴 우려, 부흥길 토사 유출 등 위험지역을 추가 발굴, 통행 금지 등을 안내하며 안전 조치 중이다.
특히 지난 14일 태장2동 일대 옹벽 붕괴 위험 상황을 인지한 원강수 시장이 두차례에 걸쳐 철저한 현장 확인을 지시, 이를 통해 위험에 노출돼 있던 노부부가 발견돼 인근 경로당으로 대피, 사고를 방지했다. 여기에 시는 수목 전도, 토사 유출, 논둑 붕괴 등 피해 현장에 인력과 장비를 급파, 연일 복구를 진행 중이다. 간현관광지도 17일까지 휴장을 결정했다. 관광객 안전을 위한 선조치다.
원강수 시장은 “시민 안전이 최우선인 만큼, 최선을 다해 피해 예방 및 신속한 대처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정태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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