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아시아 전역 ‘관광도시 강릉’ 위상 알렸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강릉시가 2018평창동계올림픽에 이어 2023강릉세계합창대회 등 대규모 국제행사를 안정적으로 치러 글로벌 관광도시로 도약하는 발판을 마련했다는 평가가 나오고 있다.
김홍규 강릉시장은 "코로나 등 어려운 여건 속이었는데 시민들의 적극적 참여, 조직위원회의 헌신적 노력이 세계합창대회를 빛나게 했다"며 "국제적 위상이 높아진 강릉을 글로벌 관광도시로 발전시키고 내년에 치러지는 2024강원동계청소년 올림픽 개최에도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국제행사 자원봉사자 활동 호평
시 “대회 성공개최 시민 헌신 덕”
강릉시가 2018평창동계올림픽에 이어 2023강릉세계합창대회 등 대규모 국제행사를 안정적으로 치러 글로벌 관광도시로 도약하는 발판을 마련했다는 평가가 나오고 있다.
시는 지난 3~13일 강릉 아레나와 아트센터 등에서 46개국 8000여명이 참가한 세계합창대회를 개최해 단 한 건의 불미스러운 사고도 없이 성공적으로 마무리 했다. 특히 이번 대회에는 우크라이나, 미국, 네덜란드를 비롯해 유럽과 아시아 국가 등이 참여, 올림픽에 버금가는 규모로 펼쳐져 관광·문화예술의 도시 강릉을 알리는 계기가 됐다.
이같이 대규모 국제행사를 치를 수 있었던 것은 동계올림픽을 치른 경험과 도시기반 시설, 대규모 자원봉사자들의 자발적 활동이 있었기에 가능했다.
실제 500여명의 자원봉사자들은 대회 두 달전부터 각종 교육을 이수하고 행사 기간 내내 통역과 교통질서, 시설 안내 등에 투입돼 활동을 전개했다. 각국 합창단원들은 강릉의 아름다운 산과 바다, 호수에 흠뻑 빠지고 시민들의 친절에 매료됐다.
귄터티치 독일인터쿨투르 총재는 “그동안 세계 여러나라에서 합창대회를 개최했지만 강릉만큼 행사 준비와 진행, 관람객 등 모든 면에서 수준 높은 도시를 볼 수 없었다”며 “이런 저력은 올림픽을 치른 도시였기 때문에 가능했다는 생각 들었다”며 지역 시민들의 문화 수준을 높이 평가했다.
존 로서 2024뉴질랜드 세계합창대회 예술&대회 디렉터는 “내년에 합창대회를 준비하는데 강릉보다 더 완벽한 대회를 개최할 수 있을지 걱정”이라며 “아름다운 도시, 깨끗한 환경, 시민들의 친절, 참여도 등이 매우 인상 깊었다”고 말했다.
김홍규 강릉시장은 “코로나 등 어려운 여건 속이었는데 시민들의 적극적 참여, 조직위원회의 헌신적 노력이 세계합창대회를 빛나게 했다”며 “국제적 위상이 높아진 강릉을 글로벌 관광도시로 발전시키고 내년에 치러지는 2024강원동계청소년 올림픽 개최에도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홍성배 sbhong@kado.net
Copyright © 강원도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중대본 "26명 사망·10명 실종"…제주 제외 전국 산사태 위기경보 '심각'
- [속보] 오송 침수 지하차도서 5명 숨진 채 발견…"전원 버스 탑승객"
- [영상] 폭포수처럼 쏟아지는 산사태 '아찔'… 정선 세대터널 상부 산사태로 차량통행 전면 금지
- 약수터에서 주차문제로 시비 붙었다가 상대 사망케한 60대 입건
- 가짜양주로 바가지 씌우고 술취한 손님 방치해 숨지게 한 40대 징역형
- 조민, 삼악산케이블카 타고 후평야시장서 먹방 등 '춘천여행기' 영상 올려 눈길
- 원주 성매매 집결지 ‘희매촌’ 불법 영업 재개 조짐에 칼 빼들었다
- 강릉 주문진 앞바다서 160㎏ 초대형 참치 잡혀
- 설악산서 천종삼 8뿌리 캐 화제… “모삼 2뿌리 85년 추정” 가격은?
- [영상] "죠스가 나타났다" 동해해경 해상순찰 중 상어 발견…안전순찰 강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