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구군 적극행정 실천 군민체감 높인다

5개 분야 종합 실행계획 수립
소극행정 신고센터 운영·교육

양구군이 적극행정 종합 실행계획을 수립하고 적극행정을 확대해 나가고 있다.

군은 적극행정 종합 실행계획에 따라 △적극행정 문화 조성 △적극행정 공무원 우대 강화 △적극행정 공무원 보호·지원 △소극행정 예방·혁파 △적극행정 참여 및 소통 강화 등 5가지 분야를 중점 추진하기로 했다고 16일 밝혔다.

올해는 적극행정을 실천하는 공무원에 대한 파격적인 지원을 통해 일하는 방식·생각의 과감한 변화로 군민의 체감도를 높일 계획이다.

군은 상·하반기로 나눠 적극행정을 실천하는 공무원을 선발해 표창·상장, 포상금, 인사상 인센티브 등을 부여한다.

특히 올해는 당장의 성과 창출에 실패했더라도 관행을 탈피하거나 새로운 영역을 개척하는 등의 모습을 보인 경우에 대해 ‘아름다운 도전’ 분야를 신설해 시상한다.

우수사례는 보도자료, 카드뉴스, 주민 인터뷰, 유튜브 제작 등을 통해 대내외적으로 홍보할 계획이다.

적극행정을 추진하는 공무원을 보호하는 제도도 강화했다. 적극행정 과정에서 규정이나 지침의 해석상 어려움 등으로 의사결정에 곤란을 겪는 사안에 대해 사전컨설팅을 지원하고, 기획예산실장을 ‘적극행정 면책보호관’으로 지정·운영해 적극행정을 추진한 공무원의 권리를 보호한다.

또 소극행정 신고센터를 운영하고, 전 직원을 대상으로 사례 중심의 적극행정 교육을 할 계획이다. 군민을 대상으로 적극행정 아이디어 온라인 공모전, 제도 관련 SNS 이벤트 등도 실시한다.

한편 양구군은 지난해 전국 243개 지자체를 대상으로 실시한 2022년 적극행정 종합평가에서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이동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