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16女아시아] 시에나 레만 MVP, 일본·대만 베스트5 배출…이가현은 득점 1위

최창환 2023. 7. 17. 0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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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16 아시아컵이 호주의 3연패로 막을 내린 가운데, MVP와 베스트5의 주인공도 가려졌다.

FIBA는 16일(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2023 FIBA U16 여자농구 아시아컵 MVP, 베스트5를 발표했다.

레만과 더불어 루비 퍼킨스(호주)도 베스트5의 한 자리를 꿰찬 가운데 일본, 대만도 베스트5를 배출했다.

4강 진입에 실패한 한국은 베스트5를 배출하지 못했지만, 이가현이 득점 1위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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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좌부터)유첸펭, 루비 퍼킨스, 가나자와 안, 시에나 레만, 아베 코코나
[점프볼=최창환 기자] U16 아시아컵이 호주의 3연패로 막을 내린 가운데, MVP와 베스트5의 주인공도 가려졌다.

FIBA는 16일(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2023 FIBA U16 여자농구 아시아컵 MVP, 베스트5를 발표했다.

MVP의 영예는 시에나 레만(호주)에게 돌아갔다. 레만은 6경기에 출전, 평균 25.1분 동안 11.8점 4.2리바운드 4.8어시스트 2.8스틸을 기록했다. 3점슛 시도(총 3개)는 적었지만, 뛰어난 수비력과 자유투 성공률(86.7%, 13/15)을 보여주며 호주를 대회 3연패로 이끌었다. 특히 일본과의 결승전에서 개인 최다인 20점에 4리바운드 2어시스트를 곁들였다.

레만과 더불어 루비 퍼킨스(호주)도 베스트5의 한 자리를 꿰찬 가운데 일본, 대만도 베스트5를 배출했다. 일본은 비록 10년 만의 우승을 눈앞에서 놓쳤지만, 가나자와 안과 아베 코코나가 베스트5에 이름을 올렸다. 대만을 4위로 이끈 유첸펭도 한 자리를 꿰찼다.

4강 진입에 실패한 한국은 베스트5를 배출하지 못했지만, 이가현이 득점 1위에 올랐다. 이가현은 중국과의 5-6위 결정전에서 36점을 기록하는 등 5경기 평균 24.8점으로 활약했다. 이번 대회에서 평균 20점, 총 100점 이상을 작성한 유일한 선수였다. 또한 임연서는 6.8어시스트를 기록, 동료인 이원정(6.6어시스트)을 제치고 어시스트 1위에 이름을 올렸다.

2023 FIBA U16 여자농구 아시아컵 베스트5 주요 기록
시에나 레만(호주) 6경기 25.1분 11.8점 4.2리바운드 4.8어시스트 2.8스틸
루비 퍼킨스(호주) 6경기 28.4분 14.7점 6리바운드 5.7어시스트 3.2스틸
가나자와 안(일본) 5경기 24.3분 15.8점 3점슛 3개(40.5%) 1.4스틸
아베 코코나(일본) 5경기 23.6분 13.4점 6.6리바운드 1.4스틸
유첸펭(대만) 6경기 29.4분 11.2점 7.3리바운드 4.5어시스트 4.2스틸

#사진_FIBA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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