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중대본 "호우 사망 36명·실종 9명"…사망자 1명 줄어
보도국 2023. 7. 16. 23:57
지난 9일부터 내린 장맛비로 현재까지 45명이 숨지거나 실종된 것으로 잠정 집계됐습니다.
중대본은 오늘밤 11시를 기준으로, 전국에서 호우로 모두 36명이 숨졌다고 밝혔습니다.
충주에서 발견된 사망자 1명이 호우 피해와는 관계가 없는 것으로 파악돼, 인명 피해에서는 제외됐습니다.
긴급 대피한 주민들의 숫자도 늘었습니다.
서울과 부산, 광주 등 13개 시도 87개 시군구에서는 5,481세대 9,440명이 비 피해에 대비해 체육관 등 임시거처로 대피했습니다.
지금까지 주택 120여 채가 침수되거나 파손됐고, 어선 6척과 차량 60여 대가 침수 등의 피해를 입었습니다.
중대본은 피해 지역에 특별 지원단을 긴급히 파견하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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