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병훈, 스코티시 오픈 공동 3위… '챔피언조' 김주형, 강풍에 '와르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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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병훈이 PGA 투어와 DP 월드투어가 공동 주관한 제네시스 스코티시 오픈에서 공동 3위에 자리했다.
안병훈은 16일(한국시각) 스코틀랜드 노스베릭 더 르네상스클럽(파70)에서 열린 대회 최종 라운드에서 버디 4개와 보기 4개씩 묶어 이븐파 70타를 쳤다.
지난해 이 대회에서 3위에 올랐던 김주형은 마지막 18번 홀에서 더블보기가 나온 바람에 최종 합계 9언더파 271타로 공동 6위에 머물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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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병훈은 16일(한국시각) 스코틀랜드 노스베릭 더 르네상스클럽(파70)에서 열린 대회 최종 라운드에서 버디 4개와 보기 4개씩 묶어 이븐파 70타를 쳤다. 최종 합계 10언더파 270타를 기록한 안병훈은 세계 1위 스코티 셰플러 등과 함께 공동 3위에 이름을 올렸다.
안병훈은 올시즌 세 번째 톱10 내 성적을 냈다. 또 이 대회 개인 최고 성적을 기록했다. 무엇보다 다음 주 열리는 메이저 대회 디오픈 챔피언십 출전권을 따냈다. 이번 대회에선 디오픈 출전권이 없는 선수 중 상위 3명에게 디오픈 출전자격을 부여한다.
이날 안병훈은 선두 로리 매킬로이에 3타 뒤진 공동 5위로 최종 라운드를 출발했다. 전반에 1타를 줄이면서 선두 그룹을 1타 차로 추격했다.
10번 홀에서 보기를 범한 안병훈은 11번 홀에서 버디로 만회했지만 12번 홀에서 다시 타수를 잃었다. 16번 홀에서 버디로 만회했으나 마지막 18번 홀에서 보기를 범하며 이븐파로 경기를 마쳤다.
우승은 최종 합계 15언더파 265타를 기록한 로리 매킬로이가 했다. 이날 매킬로이는 전반 9개 홀에서 2오버파로 흔들렸다. 그러나 후반 들어 보기 없이 4타를 줄였다.
16번 홀까지 먼저 경기를 마친 로버트 매킨타이어에게 1타 뒤져있었다. 그러나 매킬로이는 17번 홀과 18번 홀 연속 버디로 승부를 뒤집었다. 우승 상금은 157만5000달러(약 20억원)다.
매킬로이는 지난해 10월 더 CJ컵 이후 9개월 만에 PGA 투어 통산 24승째를 거뒀다. DP 월드투어에서는 지난 1월 두바이 데저트 클래식 이후 약 6개월 만에 통산 16승째를 달성했다.
3라운드에서 단독 2위에 자리하며 이날 챔피언조에서 경기를 했던 김주형은 순위가 떨어졌다. 지난해 이 대회에서 3위에 올랐던 김주형은 마지막 18번 홀에서 더블보기가 나온 바람에 최종 합계 9언더파 271타로 공동 6위에 머물렀다.
이날 김주형은 6번 홀까지 1타를 줄이며 매킬로이에 1타 앞선 단독 1위에 올랐다. 그러나 7번 홀부터 3개 홀 연속 보기가 나왔다. 마지막 18번 홀에서는 강풍을 이겨내지 못하며 더블보기를 적어냈고 결국 공동 6위로 순위가 떨어졌다.
한종훈 기자 gosportsman@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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