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충북 수해 현장서 "신속 수습 필요...재난지역 선포해야"

손효정 2023. 7. 16. 23: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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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는 기록적인 폭우로 큰 피해를 본 충북 수해 현장을 찾아 신속한 수습과 대비를 당부하고 특별재난지역 선포의 필요성을 강조했습니다.

이 대표는 오늘(16일) 민주당 의원들과 함께 인명사고가 발생한 청주시 오송읍 궁평 제2 지하차도를 방문했습니다.

인명 피해 설명을 듣고 참 안타깝다면서 정치인이 오는 게 별로 도움은 안 되는 만큼 소방 당국에 사소하게라도 방해가 되지 않아야 한다며 예정됐던 소방의 현장 브리핑은 취소했습니다.

이어 이 대표는 충북 괴산군 오성중학교 대강당에 마련된 괴산댐 월류 이재민 대피소를 찾아 주민들을 위로했습니다.

그러면서 인력과 장비 문제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데 군 장비와 인력이 신속하게 투입될 수 있도록 공식 요청해야 할 것 같다며 피해 복구와 보상을 위해 재난지역 선포가 필요하다는 생각이 든다고 말했습니다.

YTN 손효정 (sonhj0715@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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