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크라이나·폴란드도 '바그너그룹 벨라루스 주둔' 확인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지난달 무장 반란 사태를 일으켰다가 하루 만에 철수했던 러시아 용병단 바그너그룹 인원들이 벨라루스로 이동해 주둔하고 있다고 우크라이나와 폴란드 당국자들이 전했습니다.
스타니슬라프 자린 폴란드 특임조정관 대행도 트위터를 통해 "바그너그룹 용병 수백 명 정도가 벨라루스에 주둔하고 있다는 점을 폴란드 정부도 파악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지난달 무장 반란 사태를 일으켰다가 하루 만에 철수했던 러시아 용병단 바그너그룹 인원들이 벨라루스로 이동해 주둔하고 있다고 우크라이나와 폴란드 당국자들이 전했습니다.
로이터통신 등에 따르면 우크라이나 국경수비대 안드리 뎀첸코 대변인은 현지시간 16일 자신의 텔레그램 메시지를 통해 "바그너그룹의 움직임이 관측됐으며, 그들은 벨라루스에 있다"고 밝혔습니다.
스타니슬라프 자린 폴란드 특임조정관 대행도 트위터를 통해 "바그너그룹 용병 수백 명 정도가 벨라루스에 주둔하고 있다는 점을 폴란드 정부도 파악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벨라루스 내 군사활동을 감시하는 단체인 '벨라루스 하준 프로젝트'도 지난 14일 바그너그룹 용병들을 태운 것으로 보이는 차량 60대가 러시아에서 벨라루스로 진입했다고 주장한 바 있습니다.
앞서 벨라루스 국방부는 지난 14일 바그너그룹 용병들이 수도 민스크에서 동남쪽으로 90㎞ 가량 떨어진 소도시 아시포비치 인근 군사 지역에서 벨라루스 장병들을 교육하고 있다며 용병들이 교관으로 참여하는 훈련 영상을 공개했습니다.
박윤수 기자(yoon@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3/world/article/6504276_36133.html
[저작권자(c) MBC (https://imnews.imbc.com) 무단복제-재배포 금지]
Copyright © MBC&iMBC 무단 전재, 재배포 및 이용(AI학습 포함)금지
- 오송 지하차도 밤사이 시신 3구 추가 수습‥누적 사망 12명
- 충북 오송 지하차도서 50대 남성 추정 시신 수습‥사망자 10명
- 중대본 "16일 23시 기준 호우로 사망 36명·실종 9명…사망자 1명 줄어"
- "기적 일어나길 바랐지만‥" 실종자들 숨진 채 잇따라 발견
- "왜 하필 그 지하 차도에‥" 실종자 가족들 현장 찾았다 오열
- "둑 터질 거라고는 생각 못 했다"‥이번에도 인재?
- "살았을 거란 희망뿐" 발동동‥산사태에 폭격 맞은 듯한 예천
- 끝없이 밀려오는 수증기‥'대기의 강' 열렸다
- 윤 대통령, 우크라에 "생즉사 사즉생 연대" 야당 "호우 속 방문 아쉬워"
- 피해 왜 커졌나‥제보영상으로 본 수해현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