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문화 아이콘' 英 출신 가수·배우 제인 버킨 별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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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태생의 프랑스 여배우이자 가수인 제인 버킨이 향년 76세의 일기로 별세했다고 AP통신 등이 16일(현지시간) 보도했다.
1946년 12월 영국 런던에서 태어나 프랑스에서 주로 활동했던 버킨은 패션 스타일로 유명했다.
프랑스 현지 언론 리베라시옹과 BFM TV는 버킨이 파리에 있는 그녀의 자택에서 숨진 채로 발견됐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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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박준호 기자 = 영국 태생의 프랑스 여배우이자 가수인 제인 버킨이 향년 76세의 일기로 별세했다고 AP통신 등이 16일(현지시간) 보도했다.
1946년 12월 영국 런던에서 태어나 프랑스에서 주로 활동했던 버킨은 패션 스타일로 유명했다. 에르메스 경영자가 제인 버킨을 만난 뒤 영감을 받아서 탄생한 가방이 '버킨 백'으로 알려질 만큼 패션업계에도 상당한 파장을 일으켰다. 버킨은 프랑스 가수 세르주 갱스부르와의 음악적 파트너이자 연인 관계로도 잘 알려져있다.
그녀는 또 프랑스에서 정치적 행동주의로 유명했다. 2022년 그녀는 이란의 시위자들을 지지하기 위해 프랑스의 다른 영화배우들과 함께 머리카락을 자르기도 했다.
프랑스 문화부는 이날 버킨이 사망한 사실을 트위터를 통해 전하면서 그녀를 "시대를 초월한 프랑코폰(Francophone·프랑스어권) 아이콘"으로 평가했다.
프랑스 현지 언론 리베라시옹과 BFM TV는 버킨이 파리에 있는 그녀의 자택에서 숨진 채로 발견됐다고 보도했다.
프랑스 신문 르 피가로는 버킨이 지난 몇 년 동안 그녀의 공연에 차질을 준 건강 문제로 고통 받았고 공개적으로 모습을 드러내는 것이 뜸해졌다고 보도했다.
BFM TV는 버킨이 2021년 가벼운 뇌졸중을 앓아 그해 공연을 취소해야 했다고 보도했다. 그녀는 어깨뼈가 부러져서 3월에 다시 공연을 취소했다.
BFM TV는 버킨의 말을 인용해 "5월 공연 복귀가 연기됐다. 조금 더 시간이 필요하다"며 팬들에게 가을에 다시 공연하는 모습을 보여주겠다고 약속했다고 전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pjh@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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