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재, 스팔레티에 이어 또?...뉴캐슬, 나폴리 스쿠데토 주역 WF에 '1365억' 장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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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캐슬 유나이티드가 대형 영입을 계획 중이다.
영국 '익스프레스'는 16일(한국시간) "뉴캐슬은 크바라츠헬리아 영입을 위해 8,200만 파운드(약 1,365억 원)를 제시한 것으로 알려졌다"고 보도했다.
크바라츠헬리아는 나폴리의 33년 만에 스쿠데토의 주역 중 한 명이다.
나폴리는 로렌조 인시녜의 대체자를 물색했고, 크바라츠헬리아를 1,000만 유로(약 136억 원)에 영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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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신인섭 기자= 뉴캐슬 유나이티드가 대형 영입을 계획 중이다. 주인공은 나폴리의 흐비차 크바라츠헬리아다.
영국 '익스프레스'는 16일(한국시간) "뉴캐슬은 크바라츠헬리아 영입을 위해 8,200만 파운드(약 1,365억 원)를 제시한 것으로 알려졌다"고 보도했다.
크바라츠헬리아는 나폴리의 33년 만에 스쿠데토의 주역 중 한 명이다. 그는 지난해 여름 김민재와 함께 나폴리 유니폼을 입었다. 첫 유럽 5대 리그 진출임에도 불구하고 크바라츠헬리아는 자신의 장기를 마음껏 뽐냈다.
측면의 지배자였다. 주로 좌측 윙포워드로 나서는 크바라츠헬리아는 과감한 드리블을 통해 상대를 순식간에 허무는 것이 장점이다. 또한 중앙으로 치고 들어오는 움직임으로 득점까지 만들어 내는 능력이 탁월한 윙어다. 이러한 활약에 첫 시즌에 12골 13도움을 올리며 팀의 우승을 견인했다.
나폴리의 스카우팅 시스템이 극찬을 받는 이유다. 나폴리는 로렌조 인시녜의 대체자를 물색했고, 크바라츠헬리아를 1,000만 유로(약 136억 원)에 영입했다. 칼리두 쿨리발리의 대체자로 영입한 김민재 역시 2,000만 유로(약 273억 원)에 영입했을 정도로 비교적 싼 이적료로 수준급의 선수 두 명을 데려오게 됐다.
이미 레전드 별명까지 붙여졌다. 나폴리 팬들은 김민재에게 '벽'이라는 별명을 붙였듯이, 크바라츠헬리아에게는 '크바라도나'라 칭하고 있다. 이는 나폴리의 전설 디에고 마라도나의 이름에서 따온 별명으로 그만큼 나폴리에서의 활약이 뛰어나다는 것을 의미한다.
자연스럽게 가치는 폭발적으로 상승했다. 축구통계매체' '트랜스퍼마크트' 기준 나폴리 이적 직전 1,500만 유로(약 215억 원)으로 평가받았던 크바라츠헬리아는 시즌 종료 직후 업데이트에서는 8,500만 유로(약 1,215억 원)까지 치솟았다.
그의 활약에 뉴캐슬이 러브콜을 보내고 있다. 뉴캐슬은 2022-23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를 4위로 마감하면서 20년 만에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진출을 확정했다.
따라서 이번 여름 막대한 투자가 예상됐다. 뉴캐슬은 지난 2021년 10월 사우디아라비아 국부펀드(PIF)가 주도하는 컨소시엄에 인수됐다. 막강한 자금력을 갖춘 뉴캐슬은 폭풍 영입과 함께 성적이 수직 상승했다. 첫 이적시장이었던 2021-22시즌 겨울 이적시장 뉴캐슬은 브루노 기마랑이스, 댄 번, 키어런 트리피어 등을 영입하며 8,600만 유로(약 1,220억 원)를 지불했기 때문.
이번 여름 산드로 토날리를 영입하며 중원 보강은 이뤄냈지만, 이후 이적시장에서 적극적으로 움직이지 않고 있다. Financial Fair Play(FFP) 때문이다. 크레이그 호프 기자는 "뉴캐슬은 FFP 룰로 인해 선수를 팔아야 1억 파운드(약 1,630억 원)를 사용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미 토날리에 6,000만 파운드(약 1,000억 원)를 지불하면서 큰돈을 쓰기 어려운 실정이다.
다만 선수 판매가 이뤄지면, 영입 자금으로 사용할 수 있다. 우선 뉴캐슬은 알랑 생-막시맹을 매각하고, 그의 빈자리를 크바라츠헬리아로 메울 계획이다. 크바라츠헬리아 이외에도 하비 반스와 연결되고 있는 만큼 확실히 윙포워드 변화를 계획 중인 것으로 파악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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