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세호 “홍현희와 썸 제이쓴에 해명, 지금도 밤에 만나도 된다고”(안하던 짓)

[뉴스엔 서유나 기자]

조세호가 홍현희와 자신의 관계에 대한 제이쓴의 쿨한 반응을 전해 웃음을 안겼다.

7월 16일 방송된 MBC 예능 '안하던 짓을 하고 그래' 6회에서는 장영란과 홍현희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조세호는 홍현희와 개그맨 선후배 이전에 친구 사이라고 밝혔다. 이에 유병재는 "결혼하기 전 묘한 기류가 있었다던데"라고 썸 소문에 대해 물었고, 홍현희는 "세호가 밤에 전화가 왔다. 나도 관심이 있던 게 맞다. 밤 9시 45분 통화 기록을 캡처해놨다"고 말하며 이를 부정하지 않았다.

조세호는 이 말을 하며 달라붙는 홍현희에게 "떨어져"라며 거리를 뒀다. 이어 "현희 씨랑은 창희 씨랑 '스타킹'을 했다. 평소 고생을 많이 하는 것 같아 '고생 많다'는 전화를 하고 싶어 했더니 '이 시간에 왜'라고 하더라. '고생하길래 전화했어'라고 했더니 '주소 찍어요'라고 해서 '나 주소를 찍는 게 아니다'라고 했더니 '어우 서툴다'고 하더라"고 되레 홍현희에게 짜릿한 플러팅을 받은 사실을 밝혔다.

이용진도 자신의 경험담을 보탰다. 과거 극단 생활을 함께하면서 '누나 고생하고 열심히 해'라고 인사하면 '여운 주지 마요'라는 답이 돌아왔다고.

조세호는 "그 얘기를 제이쓴 씨도 방송에서 했다. 제이쓴 씨 보고 오해하지 말라고 했더니 '오해요? 지금도 밤에 둘이 나가도 상관 없다'고 하더라"고 비하인드를 전해 웃음을 유발했다.

한편 홍현희는 2018년 인테리어 디자이너 제이쓴과 결혼해 슬하에 아들을 두고 있다. (사진=MBC '안하던 짓을 하고 그래' 캡처)

뉴스엔 서유나 stranger7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