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이 '830억' 또 쓴다고?...반 더 벤+중앙 수비수 '1명' 더 영입한다

2023. 7. 16. 2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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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최병진 기자] 토트넘이 또 한 명의 중앙 수비수를 노린다.

토트넘은 새 감독인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 아래 스쿼드를 빠르게 정비하고 있다. 먼저 굴리엘모 비카리오(26)를 영입하며 골문을 보강했고 제임스 메디슨(27)의 합류로 중원에 창의성을 더했다. 여기에 윙포워드 마노르 솔로몬까지 자유계약(FA)으로 품었다.

수비 보강도 준비 중이다. 볼프스부르크의 미키 반 더 벤(22) 영입이 임박했다. 네덜란드 출신인 반 더 벤은 ‘제2의 버질 반 다이크’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또한 엄청난 주력에 왼발 패스 능력까지 갖추고 있어 토트넘 수비의 약점인 빌드업과 뒷공간 커버에 도움을 줄 수 있다.

여기서 끝이 아니다. 토트넘은 또 다른 수비수도 영입 리스트에 올려뒀다. 영국 ‘더 선’은 15일(한국시간) “토트넘은 크리스타 팰리스의 요아킴 안데르센(27) 영입에 관심을 가지고 있다”고 전했다.

안데르센은 덴마크 출신으로 삼프도리아(이탈리아), 올림피크 리옹(프랑스) 등을 거치며 2021-22시즌에 팰리스 유니폼을 입었다. 안데르센은 190cm의 장신으로 제공권에 강점이 있다. 수비에서도 높이가 위력을 발휘하지만 코너킥, 프리킥 등 세트피스에서도 헤더로 득점을 노린다.

안데르센은 대인마크와 능력과 함께 뛰어난 롱패스를 자랑한다. 후방에서 좌우로 연결하는 킥이 매우 정확해 팰리스의 후방빌드업의 핵심으로 활약했다. 첫 시즌은 리그 34경기, 올시즌은 32경기를 소화하며 수비를 이끌었다.


관건은 이적료다. 매체는 “팰리스는 안데르센의 이적료로 5,000만 파운드(약 830억원)를 원하고 있다. 토트넘에 저렴한 금액은 아니다”라고 설명했다. 또한 토트넘 외에 뉴캐슬도 안데르센을 원하고 있어 영입 경쟁을 펼쳐야 하는 상황이다.

[요아킴 안데르센·엔제 포스테코글루·미키 반 더 벤.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더 선·글로벌 스퍼스]-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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